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면 
여러가지 의문점이 생길때가 많습니다.
일테면 우리 생활에서 늘 쓰이고 있는 
생활 도구들이 언제부터 사용이 되었을까?
하는 것들 인데요.

그 중에서도 이제 박물관에서나 구경할 수 있는 다듬잇돌은
불과 70년대 까지만 해도 집집마다 사용을 했던 생활 도구 였습니다.
그 당시 솜 이불을 세탁하게 되면 으례히 밀가루 풀을 쑤어서
이불껍질 섬유에 풀을 먹인 다음 건조해서 다듬잇돌 위에 얹어놓고
방망이로 한참동안 두들기는 할머니나 어머니들을 흔히 볼수가 있었지요.

이렇게 우리네 생활속에 깊숙히 스며 들었던 다듬이 문화는
80년대 들어서면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박물관에 가야지 구경해 볼 수 있는 골동품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런 다듬잇돌은 언제부터 사용이 되었을까요?
아마도 고구려 시대부터 활발하게 사용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증명 할 만한 유물이 러시아 연해주에 있는 발해시대
염주성으로 알려진 크라스키노의 온돌 유적지에서 길이 67㎝에 너비가 18㎝, 
높이는 8㎝에 이르는 직육면체형으로 생긴 다듬잇돌이 발굴 되었습니다.
 


2012년 7월 24일 발표된 이 다듬잇돌로 말미암아 고구려시대에
이미 다듬잇돌이 일반 백성들한테 광범위 하게 사용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해는 두말할 것도 없이 고구려를 그대로 계승한 나라였던 만큼
발해유적에서 발굴되는 유물또한 고구려의 유물로 보아도 무방 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발해의 귀덕장군 양태사(楊泰師)의 시 등을 통해
문헌에서 발해에 다듬잇돌이 있었음을 추정이 되어 왔었으나
실물로 출토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염주성에서 출토된 다듬잇돌로 인해서 이미 고구려 시대 때부터
다듬잇돌이 사용되었음이 증명 되었으므로 다듬잇돌의 역사는
무려 수천년이나 되었다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다듬잇돌은 그져 별스럽지 않게 생긴 돌덩이에 불과하지만
이 돌덩이가 무려 수천년전에 고구려와 발해 선조들의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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