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오절판이나 구절판 접시에 각종 반찬은 물론
여러가지 요리나 안주를 담는데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정은 물론 음식점이나 술집에서도 사용하는 그야말로
다방면에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는 그릇 이지요.

오절판이나 구절판 접시는 도자기는 물론 금속이나
목재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재질로 만들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여러가지 용도로 잘 사용되고 있는 
오절판은 언제부터 만들어져 사용이 되었을까요?
오절판이든 구절판이든 근대 시대나 현대 시대쯤에 만들어졌을수도
있을테고, 혹은 조선시대나 그 이전시대에 만들어 졌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그런데 말이죠...
저 돈재미가 어느 때인가 깜짝 놀랄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고구려 벽화나 고구려 유물을 검색하고 살펴보던중
요즘과 비교해도 그야말로 똑같은 모양의 오절판 접시를
발견을 하였는데 어쩌면 1500년 전이나 현재나 그 모양이
똑같은지 참으로 신기 하였습니다.
 


옛날 옛날 그 오랜 옛날에 고구려 사람들이 사용하던 토기 그릇중에
요즘과 모양이 똑같은 오절판 접시를 사용했다는 사실은 그져 놀라울
뿐 이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던 오절판이나 구절판 접시는
이미 1천5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조상 대대로 이어지면서
수천년 동안 사용되어 왔다는 것이 신기하고 자랑스럽게 느껴 집니다.

고구려 사람들의 지혜는 그대로 후손들에게 전해져서 현재에 사는
우리가 선조들의 자취를 느끼면서 살게 해주는 듯 합니다.
오절판 그릇에 담긴 이러한 고구려의 지혜는 우리 민족이 
존재하는한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오절판 그릇을 접할때마다 고구려를 상기하고 
고구려 선조들의 지혜를 되새김 하지 않는다면 어느때 부터인가
우리 기억에서 고구려는 자취를 감추게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후손들한테도 이러한 고구려의 흔적을 자세하게
전달해야 될 의무와 책임이 현재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한테
전해져 있으므로 우리네 삶 속에 잠들어 있는 고구려의 혼을
계속 흔들어 깨워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고구려의 후손임을 항상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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