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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12 월급도 '부익부', '빈익빈' 시대로 접어들어 2

돈, 부자, 부자이야기

요즘 시대는 남녀를 불문하고 대학을 졸업하는 것도 모자라서
열심히 스펙을 높이 쌓는 일에 열중하게 됩니다.

그럼 왜?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일까요?

바로 좋은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요즘 20대와 30대 초반의 젊은이들은
열이면 여덟에서 아홉이 최대한 스펙을 쌓아서 대기업에
취직을 원하고, 그 이상의 어떤 직장을 원하기도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젊음을 몽땅 날려버리는 혹독한 시기를
보낸 사람만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얻게 되는 것은 어쩌면
이 사회의 아픔이라고 할 만 하겠습니다.

인생의 황금기라고 알려진 20대에 공부와 자격증, 심지어는
20대에 박사 학위를 지니게 되는 것도 하등 신기할 것도 없는
세상에 박사 학위조차도 부족하여 더 높은 곳에 있는 스펙을
차지하기 위해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어 버리는 젊음은
아프다 못해 치료가 꼭 필요한 중증의 환자로 되어버린 것이라고
보아도 전혀 이상 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젊음을 젊음답게 보내지 못한 스펙높은 인재들이 과연 참신한 인간미를
지닌 인성을 갖춘 인재로 볼만 하겠는가? 하는 것도 살펴볼 일인듯 합니다.

마치 요즘 어린이가 사교육의 힘에 짓눌려 인성이 점점 사라지는
마치 로봇처럼 변해가는 것과도 같은 현상이 젊은이 세계에서도
점점 심화되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혈기 넘치는 20대에 약 2년간의 군대 생활은 어쩌면 지쳐서 쓰러져 갈
젊음을 어느 정도는 휴식을 갖게하여 잠시 쉬어가는 쉼터로 생각한다면
너무 편협된 생각일까요?

여러 사람이 군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손해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제대를 하고, 다시 사회에 복귀하여 시간이 흐른 다음에는
군대라는 곳이 오히려 젊은 시절 자신에게 장점도 많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우선 끈기와 인내를 배울수가 있었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군복입고
'빡,빡'기던 생각을 해보면 '이까짓 일쯤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자신감이 샘솟곤 합니다.
그래서 군대라는 곳은 결코 손해보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제대후에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말이죠...
우리 젊은이들은 요즘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갖은 고초를 이겨내고
'빵빵'한 스펙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에 취업이 않되고 결국은
취업도 하향 지원해서 중소기업에 입사를 한 순간부터 아픔이 거세게
밀려오게 됩니다.

바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의 차이인 것이지요.
누구는 나보다도 공부도 잘 못했는데 스펙을 잘 쌓아서 대기업에 들어가더니
어깨에 힘을 '팍!팍!'주고 다니고 자신은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어깨가 점점
쳐지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2012년 기준으로 보자면 대기업의 신입사원 초봉은 3518만원인데
중소기업의 신입사원 초봉은 2275만원에 해당되어 그 차이는 무려
1243만원이나 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몇 년만 지나면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과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의 연봉차는 더 크게 늘어나고, 거기에서 느껴지는 상대 직업에 대한
허탈감은 엄청날 것이란 것은 당연한 이치 입니다.

때문에 좋은 직장인은 어깨가 마구 올라가고 당당하지만
일반 중소기업 직장인은 어깨가 마구 쳐지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사회적인 병폐 현상을 정부와 사회와 모든 기업들이
앞장서서 해결을 하려고 달려 들어야만 서서히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직업에서도 '부익부', '빈익빈'으로 나뉘어져 가는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속히 바로잡지 않으면 한국에 큰 손실만 발생이 될 뿐...
이익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젊은이여...
힘을 냅시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시간 차이는 있어도
꼭 부자가 되시라고 돈재미가 늘 기원 하겠습니다.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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