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경제개발을 하던 70년대와 80년대엔 세계에서
저축률이 매우 높았던 성장 잠재력이 제법 있었던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주식이다 뭐다 해서 투기성 금융에
돈이 몰리는가 싶더니 이제는 세계에서 저축률 꼴찌인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은 전문가도 아니면서 전문가 흉내를 내는 소위 재테크
상담자들이 사방에서 활개를 치면서 서민들한테 은행의 예금은
금리가 낮아서 손해를 본다는 영양가 없는 말을 떠들어 대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저축의 동기를 없애버린 것은 투기성을 부추기는
금융사들의 도박 마케팅이 한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저축은 줄어들고 대신에 주택과
교육비 명목의 소비가 사정없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택에 대한 과소비를 부추기는 도박 금융사들은
이자가 거의 없다시피한 저축은 미래를 보장해주지 못 한다는
공포 마케팅을 통해 자녀 교육에까지 불안한 미래에 대해서
공포심을 느끼게 만들어내 사교육비에 서민 등골이 빠지게 만든 것입니다.
본래 저축이란 것은 이자나 수익에 관계없이 꾸준한 납입을
통해서 목돈 만들기에 그 목적을 두어야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하여 미리 큰 돈을
마련해 두는 것이 적금이고 또한 정기예금인 것이지 이자를 바라고
어떤 수익을 기대하여 저축을 해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이자나 수익이 없다고 해서 미래에 목돈이 필요한 일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참으로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충분한 저축을 통해 목돈을 지니고 있지 않다면 큰 돈이
갑자기 필요해지면 대책없이 빚을 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금융사에서 권하는 투자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돈에 한해서 공격적인 투자를 해볼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의 사람들은 없는 돈 있는 돈을 몽땅 동원하여
나라가 허가한 도박에다 모두 투자하는 바보같은 행위를
자랑스럽게 떠벌이기까지 하니 참 기가 막히는 현실 입니다.
이렇게 전 자금을 다 동원하여 도박에 쏟아 부었을 때에
플러스 성과가 나온다면 다행한 일이지만 마이너스가 된다면
결국 어렵게 피땀 흘려서 벌어 모은 돈을 모두 도박에
잃게되고, 그 부족분을 빚으로 메꾸게 되므로 인해서 인생이
매우 곤궁하고 힘겨워 지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주식이니 펀드니 하는 것은 나라에서 허가한
도박일 뿐이고, 카지노나 경마에 비해서 하등 나을것이 없는 것입니다.
올바른 재테크는 적금이나 저축을 통해서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 것이고
목돈을 충분히 마련해둔 다음, 여유있는 돈으로 주식도 하고 펀드도
하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월급을 모으는 재테크를 상담 했을때에
주식이나 펀드, 또는 보험상품을 권한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가장 기초적이고 정상적인 재테크는 제일 먼저
적금을 통해서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정답이며 제대로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재테크 이기 때문 입니다.
이렇게 목돈을 마련하고 난 다음에 남는 돈으로 주식이나 펀드 등에
투자를 하는 것이 제대로 된 재테크 순서이며 옳은 방법이기 때문 입니다.
요즘에 많은 사람이 저축 할 돈으로 도박에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인생을 건 도박을 하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도박에 하는 투자와 저축은 전혀 다른 개념의 경제적 방식 입니다.
따라서 저축 할 돈을 투자하라고 부추기는 금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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