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란 것은 벌기도 잘 해야 하겠지만 쓰기도 잘 써야 
된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매우 중요한 사실 입니다.

요즘에 주변을 유심히 살펴보면 돈을 잘 버는 사람은 제법
있는 듯 싶은데 쓸줄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럼 돈 쓰는 것에 무슨 방법이라도 있는 것일까요?
그냥 술집에서 주색잡기 하고 카지노, 경마, 카드를
해서 마구 잃어주면 돈 쓰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유아적인 발상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돈재미가 아는 고향의 어느 노인네는 현재 팔순이 
되었는데 재산이 현재 싯가로 8천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돈재미도 믿겨지지 않아서 그런말을 하는 지인한테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였더니 어디어디 땅들을 지명하면서
땅 값이 얼마인데 하면서 조목조목 설명해 주더군요.
돈재미가 현재의 땅값으로 대충 계산을 맞추어 보니 8천억원이
아니라 1조원이 훨씬 넘는 가격대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노인네는 아들들이 정치를하고, 사업을하고 
뭐를 하겠다는데 재산을 10원하나 지원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워낙 구두쇠여서 그냥 모으고 양손에 움켜쥐고는 한푼도
내놓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쌓아둔 막대한 재산은 
그 노인이 죽으면 모두 분분히 흩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져 모으고 쌓아둘줄만 알았지 쓸줄을 모르는 참으로
딱하고 가엾은 사람이 이런 부류의 사람들인 것입니다.
 


해서 돈재미가 돈을 잘 벌고, 잘 쓸줄아는 
능력자의 기준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완전 능력자 
돈을 잘 벌고, 잘 쓸줄 아는 사람 = + +

능력자 
돈을 잘 벌고, 잘 쓸줄 모르는 사람 = + -

무능력자 
돈을 못 벌면서 돈을 잘 쓰는 사람 = - +

완전 무능력자 
돈을 못 벌고, 돈을 쓸줄 모르는 사람 = -

사실 돈을 잘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돈을 버는것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이는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며, 돈이란 것은 벌기보단
쓰기가 더욱 어려운 것입니다. 

삼성의 이건희 총수 같은 사람도 겨우 능력자 밖에는 
해당이 않되는 것을 볼 때에 돈의 완전 능력자가 될려면 
결코 쉽지가 않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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