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폰이니 스마트폰이니 하면서 서로 신형을 구입
하라고 광고가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소비자들도 자꾸 새로운 모델을 구입하고 있지요.
해서 잠시 우리가 뒤를 좀 돌아볼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예전의 휴대폰을 좀 소개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SCH-500을 아십니까?
1994-1995년쯤에 구입한 휴대폰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 전에는 아날로그 형식의 왕대폰을 이용하다가
삐삐를 잠시 이용한 다음, 구입한 것이 요SCH-500 입니다.
왕대폰 중에 왕대폰인 SCH-777는 그 당시 삼성에서 두번째로
내놓은 휴대폰의 역사 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그 귀한 것은 누군가가 말없이 박스째로 가져가서
행방불명된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확인이 되었네요.
아무래도 지인중에 누군가가 2000년 넘어서 가져간 듯 하군요.
그것은 매우 새것과 같아서 돈으로 환산하기도 어려운 귀한 물건 이었습니다.
밧데리 충전해서 켜보니 작동이 잘 됩니다.
불도 시원스럽게 들어오는 군요...^^
지금 쓰고있는 전화기와 비교해 보니 크기에 있어선 비교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밧데리보다 작아 보이는 요즘 전화기 두께에 그 전에는 저렇게 큰 전화기를
어떻게 가지고 다녔을까? 싶습니다.
제가 간혹 돌도끼 이야기를 하였는데 실제 돌도끼와 비교해 보니 크기가 아주 비슷합니다.
그러니 돌도끼 소리를 들어도 당연한 겁니다...ㅎㅎㅎ
참고로 돌도끼는 제가 실제로 수집한 것이며 진짜 입니다.
그 당시 시내에서는 아무렇게 통화해도 되었지만 시골에 가거나 통화가 잘 않되는
지역에 가면 저렇게 안테나를 뽑아놓고 통화를 해야 되었습니다.
추억의 삐삐
이번에는 삐삐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웬만한 사람은 한번쯤 사용해 봤을 삐삐 입니다.
그 당시 남녀노소 삐삐 없었던 사람은 드물 었지요.
삐삐는 작고 모양도 수없이 많이 나왔으며 여성용은 아주 컬러풀 하였지요.
전원도 잘 들어오고 소리도 잘 납니다.
저는 앞으로도 돌도끼를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원시인 생활을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우주선 타고 우주로 가는 사람도 있다면 돌도끼 들고 다니면서 원시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어야 좋은 세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스마트 폰인지 아이폰인지 80만원 짜리를 공짜로 주겠다고 하면서
저를 꼬득이는 전화가 무지하게 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제가 너무 궁상떨고 있다고 생각 되는지요?
아무리 그래도 저는 '옛날 것이 좋은것이여!' 하는 사람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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