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꿈은 1년전에 꾸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제가 어느곳을 가는데 앞에 큼지막한 동전이 한개 보이더군요.
가까이 가서 보니 실제보다 몇배가 큰 500원 짜리 동전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꿈속에서는 당당하게 줍던 실력이었는데
그날 밤 꿈속에서는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좀 망설이다
슬며시 줍는 꿈 이었습니다.
아주 깨끗하고 반짝이는 오백원 동전이었는데
그것을 주머니에 넣고 역시 뒤에서 누가 보지 않나?
뒤돌아 보기도 하면서 그렇게 가던길을 가다가 깨었습니다.
그 다음날 열심히 어느곳을 다녀오는데 '오 마이 갓!'
바로 2미터 쯤 앞에서 만원짜리가 몇 장 겹쳐진 채, 길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속으로 '옳거니! 어젯밤 꿈에 오백원이니 오만원 이렷다!'
하는 순간, 제 옆에서 웬 중학생 아이들이 "앗! 돈이다!"
하면서 후다닥 달려가서는 주워버리더군요...ㅎㅎㅎ
저는 순간 멍~
하였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돈을 주운 한 아이가 떠드는 소리가 들립니다.
돈을 주운 한 아이가 떠드는 소리가 들립니다.
"야~~~ 오만원이다."
ㅎㅎㅎ 꿈은 제대로 잘 꾸었는데 암튼 그 두리번 두리번
때문에 남의 것이 되었던 것이지요.
더구나 그날 저녁 엉뚱한 일로
5만 몇 천원을 낭비해야 되는 일도 생겼습니다.
이 꿈에서 처럼 돈을 주울때 망설이거나 두리번 거리거나
혹은 불안하거나 돈을 주우면서도 찜찜하면 역시 불량한
꿈이므로 않유쾌한 일이 실제로 생길수가 있겠습니다. 꿈해몽 이야기, 꿈은 반대라고 하는데 맞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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