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10대들은 '얼짱', '몸짱', '학교짱'등을 사용하면서 에대해서
자신들이 만들어낸 이 짱먹는 이야기를 최고로 알고 있겠으나 이는
대해서 전혀 모르고 하는 으로 잘못된 생각들입니다.

짱은 이미 60년대 부터도 존재하였으며 그 이전은 제가 알수가 없으나
60년대 부터 존재했던 이 '짱'은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모든것을 
먹어 버렸습니다.

요즘에 소위 학식깨나 있다는 사람들의 이 짱의 어원을 이야기 하는것을 보면
우두머리 '장(長)'에서 온 것이 아닌가 라는 사람도 있고 일본의 '짱(ちゃん)'에서
유입되어서 와전 된 것이 아닌가 라고도 하지만 이는 둘다 전혀 아닙니다.

둘다 그 뜻이나 쓰임새가 전혀 다를뿐만 아니라 괜히 헛다리 짚는 추측일 뿐 입니다.
제가 생각 하기로는 이 짱은 어느 지역의 토속용어로 오래전부터 쓰였던 듯 싶습니다.

이 내용은 현재 60대 중반이신 저의 형한테 
확인한 것으로 이미 60년대에도 많이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60년대 부터 존재 했던 '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맞짱= 전투력이 비슷한 고수끼리 결투를 하여 승자를 결정짓는 행위
2: 짱돌= 아주 야무지고 단단한 돌팔매용 돌을 이르는 말
2: 짱구= 찌그러진 머리나 큰 머리를 부르는 말이였으며 매우 맷돌스러운
         강함과 지능을 지닌 아이에게 붙여지던 말
4: 짱박히다= 어느 한 곳에 머물면서 놀거나 숨는 행위

이중에서 짱중에 짱은 맞짱 이었습니다.
이렇게 4종류가 오래전부터 10대들 사이에서 왕성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이중에서 1번의 '맞짱'은 보통 중학교 2학년 이상의 제법 전투력이 강한 
아이들 사이에서 결투를 뜻하는 말이었는데 보통 동네 아이들끼리나 또는 
동네와 동네끼리, 같은 학교 아이들끼리나 학교와 학교간의 주먹 짱들이 
우열을 가리려 할때 "야 맞짱 뜨자"라고 상대방에게 결투를 신청하였습니다.

이렇게 고수들끼리 맞짱을 뜨게되면 그 동네의 선배나 동료, 
후배들이 그 주변을 빼곡히 모여서 결투를 관전합니다.
이들의 결투는 짧은경우 10분 전후 사이에 끝나지만 
길게는 30분 이상씩 가는 결투도 있었습니다.

전투력 차이가 심하면 몇 분 만에 끝나고 전투력이 거의 비슷비슷한 경우에는
엄청 오랜 시간동안 결투를 하는데 나중에는 힘이 빠져서 주먹과 발차기를 못하고
서로 엉겨붙어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구르면서 입찢기, 검지와 중지를
상대방의 콧구멍에 넣고 마구 잡아다니기, 박치기와 무릎치기 등 그야말로 난투극을
벌이게 되는데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때 이런 싸움을 세번이나 구경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형들이나 고등학교 형들이 어린애들은 모두 쫓아버려서 
최고 높은 고등학교 3학년 형들이 있는 곳에서 슬며서 보았는데 그 형들은 오히려 
앞쪽으로 저를 세워주어서 자세히 볼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고수들인 경우 주먹과 발차기가 현란하여 무슨 액션영화를 보는 듯 하였는데
그 당시 중학교 3학년이나 고등학생의 키가 170 이상되는 아이들이 많았고
(70년대 중반기준임) 이렇게 덩치가 성인만한 주먹들이 싸우는 광경은 그야말로 
짱중에 짱이였습니다.

특히 오래전부터 그 학교나 동네의 주먹짱인 선배가 있는 곳이면 마음에 드는
후배들을 야산으로 불러서 무술이나 주먹쓰는 법을 개인교습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초등학교나 중학교 저학년부터 싸움기술을 익힌 고수가 시골에서도
종종 출현하곤 했었습니다.

양쪽의 선배들은 주변에서 패싸움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기네들 후배들을 단속하고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결투를 중지시키는 역할도 하였습니다.
특히 이런 싸움은 후배들에게는 무지하게 설레이는 싸움중에 짱이었는데 자신들의 
선배가 마구 얻어터지면서 패하게 되면 전부 울상이 되어서는 기가 죽기도 합니다.

이긴쪽 후배들은 신나서 난리도 아니고...^^
이런 결투에서는 순전히 주먹과 발, 그 밖에 몸을 사용해서 싸워야 하며 도중에
전투력이 약한 쪽이 짱돌을 사용하거나 딱개칼(접이식 문방구용 칼)을 쓰는경우
직계 선배들로부터 엄청난 몽둥이 타작을 당하게 되므로 오로지 몸으로만 싸워야
했습니다.

'맞짱'은 현재까지도 10대들 사이에서 사용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저의 조카들을
보노라면 10여년전 까지도 왕성하게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조카 아이들에게 "너 맞짱알어?" 하면 아주 정확하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짱돌'은 그 당시 10대들에게 돌팔매용의 
아주 단단하고 야무진 돌을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짱구'는 머리가 찌그러진 아이에게 놀림용으로 사용하였고, 
공부를 못하는 아이도 짱구라 하였으나 결투중에 상대방을 
박치기로 이겼을 경우에도 "야~아! 너진짜 짱구구나" 라고 
하면서 현재의 먹는 아이처럼 대해주었습니다.

즉 공부쪽이나 생김새 에서는 놀림감 이었으나 싸움에서 박치기로 이긴 
아이는 순식간에 동료 아이들한테 마구 존경을 받으며 박치기에 왕자라는 
뜻으로 '짱구'라고 불러 주었습니다.

그 당시 박치기왕 김일선수가 인기였으므로 박치기를 잘하는 아이는 
김일선수처럼 무지하게 인기가 있었으며 그 아이한테 불려지는 짱구는 
짱먹는다는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짱'이 들어가는 말은 이미 50여년 전부터 10대들로부터 열심히 
사용되어져 오다가 갑자기 1999년에 단행본으로 만화 '짱'이 나오면서 
100만부를 넘는 대박을 치고나자 그뒤로 '럭키짱', '학원짱', '무림짱'
'컴백짱', '캡짱'등등 수 많은 아류작이 나오면서 학원 액션만화는 
그야말로 을 먹어 버렸습니다.

90년 초중반에는 쌈장 시리즈가 먹던 이야기도 있었는데 여기서는
먹는 이야기를 하는 곳이니 패쓰 합니다.

특히 10대들의 에 대한 열기는 빠르게 인기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별의별 들이 등장하더니 결국은 '얼짱'도 나오고 '몸짱'까지 나왔습니다.
현재의 중에서 당연히 인기있는 얼짱과 몸짱일 듯 싶습니다.
곧이어 피부짱, 하의실종짱도 나올 듯 한데 아직은 않나오고 있나 봅니다.

아뭏튼 현재의 은 과거보다는 좀더 진화를 하여서 '최고'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은 누구도 부정을 할 수가 없겠습니다.
이미 베짱이와 짱뚱어도 팔짱을 끼고 배짱있게 인정한 사실들입니다.

이러한 얼짱몸짱은 나이가 많지 않아서 장수를 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맞짱'만한 장수짱은 나오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결국 맞짱은 전투력이 높은 고수들의 결투신청에서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맹랑한 
동네 아이들까지 선배들을 흉내 내면서 "얌마 너 나이겨?"하면 다른 아이는 
"어쭈 이게 엉기네 맞짱한번 뜰까?" 이런식이 되었습니다.

맞짱을 떠서 이기면 '짱'먹는 것이고 이렇게 '짱'먹으면 
또래 아이들에게서 영웅대접 받으니 기분이 또한 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어디서 무슨일을 하던지 먹기를 바라는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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