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하고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
오늘 날 우리는 대한민국 이라는 국가로 부터 받은 약속어음을
현금으로 바꿔야 할 시기에 온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대한민국을 건국한 사람들은 헌법에 훌륭한 표현들을 써 넣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모든 한국의 국민들이 물려받게 될 약속어음에 사인을 하였습니다.
그 약속어음 에는 모든 국민에게 안정된 삶과 방종없는 자유,
그리고 행복 추구라는 당연한 권리를 보장한다는 약속 이었습니다.
그리나 오늘 날 대한민국이 서민들의 생활에 관한한
약속어음에서 보장하는 바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슬픈 현실 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신성한 의무를 존중하며 이행하지 않고
서민들에게 부도어음을 주었습니다.
서민들이 국가에 약속어음에 명기된 대로 이행을 요구하면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국가에선 되돌려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서민들은 정의에 은행이 파산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서민들은 이 나라에 있는 기회의 금고에 아직도 자본이 충분히 축적되어
있음을 희망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민들은 이제 이 약속어음을 현금으로 바꿔야 할 때에 다다른 것입니다.
약속어음은 우리 서민들이 요구하는 바에 따라 충분한 삶의질 향상과
아름다운 자유, 정의에 의한 보호를 당연히 해줄 것이라고 믿고자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현재의 심각성을 깨우쳐야 합니다.
지금 이 때야 말로 국가가 국민에게 약속을 성실하게 실행 할 때 입니다.
국가는 헌법에 명시된대로 국민을 섬기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어둡고 외진 계층간에 심각한 양극화의 계곡에서 벗어나
햇살이 환하게 비추는 계층간에 정의로운 길에 들어설 때 입니다.
지금이 바로 대한민국의 모든 자손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줄 때 입니다.
지금이 바로 계층간에 불의(不義)라는 가시밭에서 벗어나
'우리'라는 보드랍고 단단한 잔디밭으로 옮길 때 입니다.
인권운동가들이 바글대는 대한민국에서 범죄자의 인권은 있어도
가난한 서민에겐 인권조차 없는 것이 이 나라의 현실 입니다.
사기치고 불법으로 투기하여 돈을 번 자의
법에 심판은 한 없이 너그러운 나라 대한민국...
어렵게 살다가 겨우 조그마한 생계형 범죄나 불법에 연루되면
가차없이 무거운 처벌을 받는 나라 대한민국...
법원의 재판은 이미 재판(裁判)이 아니라 재판(財判)이 된지
한참이나 오래된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많이 가진자들의 십시일반(十匙一飯)이 아니라
서민들의 피와 땀으로 유지되는 정의롭지 못한 나라 대한민국...
국가는 서민들의 거친 숨소리와 거친 심장 소리를 외면하고
가진자들의 편의만 도모하는 이해가 않되는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어린이와 청소년 들은 1등 이라는 미명하에 온갖 경쟁의 전쟁터로
내몰리고, 견디지 못하는 아이들은 자살하는 아주 잘못 된 나라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이 자살하고, 국민들이 온통 자살병에 걸려 신음하다가
자살하는 올바르지 못한 나라 대한민국...
세계에 유례가 없이 미치고 광인같은 기독교인들이
별짓을 다 벌여도 관대한 정신나간 나라 대한민국...
제나라 땅이나 제나라 역사를 마구 우기면서 강탈해가도
이를 제지해야 할 정부는 가만히 있고, 힘 없는 서민들이
발벗고 나서는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거부하며 종북주의 노릇을 하는 더러운
쓰레기들을 국회까지 들여놓는 한심하고 망할려고 발버둥을 치는
정신나간 나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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