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 이야기는 돈재미가 오래전 다니던 직장 동료가
로또복권 3등에 당첨이 되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 당시 돈재미의 직장 동료중에 한명은 한달에 2주 정도는
꼭 로또복권을 자동으로 구입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술마시는 자리에서 그 사람이 꿈 이야기를 하더군요.
'형! 나말야 어젯밤 꿈 속에서 희한한 꿈을 꿨거든...'
'그래? 먼 꿈을 꿨는데?...'
'응! 어느 곳을 가는데 웬 노인네가 날 부르더니
술을 석잔이나 따라 주더라구 그래서 받아마시고 꿈을 깼거든.'
그런 이야기를 듣고나서 저는 그냥 별스런 생각없이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야! 너말야, 오늘 이 형한테 술을 얻어마시고 있잖냐...
'야! 너말야, 오늘 이 형한테 술을 얻어마시고 있잖냐...
너가 오늘 술 얻어 마신다고 꿈 속에서 미리 알려줬나 보다야'
그런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나누면서
우리 두 사람은 술을 열심히 마져주었었지요.
서너시간 동안 술을 마시다 보니 둘다 알딸딸 해져서는
집으로 가는데 그 친구가 로또복권을 사야 된다면서
자동으로 5천원 어치를 구입하더군요.
물론 저는 옆에서 '5천원이 사라지는구나'라며 초치고 있었구요...ㅎㅎㅎ
그렇게 해서 한주가 다 지나고 나서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월요일 날 출근해서 신문을 보고 로또복권을 맞추어
보곤 하였는데 ,그 날도 책상앞에 편안한 자세로 퍼질러 앉아서는
열심히 로또 복권을 살피는가 싶었는데 갑자기...'어~어~어~' 하더군요.
그러는가 싶더니...
"이야~호~ 3등 맞았다!!!"
하면서 환호하였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우루루'몰려가서 확인해 보니
정말 3등에 당첨이 되었더군요.
그 친구의 3등 당첨금은 1백3십 몇 만원 이었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낯선 노인이 따라준 3잔의 술이 로또복권
3등에 당첨 된다는 꿈 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꿈 속에서 어떤 노인이 술을 따라 주거던
열심히 받아 마시길 바랍니다.
혹시 아나요?
딱 한잔만 마셨는데 그것이 로또복권 1등에 담첨이 될려는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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