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은 남녀를 막론하고 마초란 말을 간혹 혹은 자주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이'macho'를 어떤 뜻으로 알고서 사용하는지 모를 일 입니다.
macho란 España말로 '수컷' 혹은 '숫놈'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남자들을 좀 얕잡아 보는 뜻으로 사용이 됩니다만...
현지에서는 친한 친구들 끼리 혹은 선배가 친한 후배한테
사용할 경우는 친근한 말로 주고 받지만 모르는 사람한테는
얕잡아 보고 하는 욕에 해당이 됩니다.
그래서 스페인이나 중남미 에서는 친분이 두터운 사람끼리는
'Eu! Macho'하면서 자기네들 끼리 대책 없다는 표정으로
낄낄거리면서 웃고는 합니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절대로 마쵸란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친한 친구간에는 '야! 새꺄'라거나 '얀마'라고
하는 경우는 남자들끼리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자연 스럽게
사용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한테 '야! 새꺄'했다간
주먹과 발길이 난무하는 전투가 벌어지지요.
바로 우리나라의 요 이상한 욕도 아니고, 순화된 말도
아닌, 요상한 나쁜말과도 같은 격으로 이 macho가 España계 에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페미니스트들이 마초라는 않좋은 말을
자주 사용하였고, 그것이 일반화 되면서 '마초적이다'하면
남성적인 것을 강조하는 즉, 야성적인 것을 드러내는 남자다움의
상징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며 마초란
남자를 '숫놈'혹은 '수컷'이라고 얕잡아서 부르는 것으로
사용을 자제해야 되는 말 입니다.
친한 남자끼리나 남녀 사이에...
'에라~이 마쵸야', '마쵸같은 넘'하는 것이야 상관 없겠으나
대중의 공개된 글이나 말에서 macho란 것은 사용을 자제해야
되는 것이며, 모르는 남자한테 함부로 마쵸라고 하여서도 않됩니다.
여러분은 자신도 잘 모르는 사이에 마초를
남성미가 마구 넘치는 멋진 말인냥 자주 사용을 하고 있다면
당장 사용을 중지 하도록 하십시요.
만약 자신이 feminist라고 여기는 여성이 이 글을 본다면
남성을 얕잡아 보는 뜻으로 쓰이는 '마초'란 말을 삼가하여야 할 것입니다.
역지사지로(易地思之)로 여성을 남성들이 '암컷'이나 '암놈'이라고
한다면 당신의 기분이 어떨지 생각부터 하란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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