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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이나 고기집을 창업 하면서 사람을 잘 쓰면 정말 어려운
위기 때 단합이 잘 되어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넘길 수 있고
몇 번의 위기를 겪드라도 결국 창업은 성공을 하게 됩니다.
독특한 맛도 좋기는 하지만 대중적(모든 사람들이 맛있다고 인정하는 맛)인
맛이 더욱 중요합니다.
돌아다니면서 많은 음식을 먹어보면 그게 다 재산이 됩니다.
주방장의 요리 실력을 파악하려면 주인이 맛에 정통해야 합니다.
내 가게 종업원들은 주방이든 홀이든 그쪽 일손이 부족하다 싶으면
일단 여유있는 인원이 바쁜데로 들어가서 그쪽 일을 할 수 있게끔
미리미리 배우도록 항상 배려해야 합니다.
음식점 장사 경험이 없는 사람이 혼자서 60여평 이상
규모의 고깃집을 한다면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고기 대주는 전문 상인과 야채 대주는 전문 상인을
잡을 때도 초보자는 주방장한테 의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과연 믿을 수 있는 주방장을 어떻게 만나느냐?
그게 음식점 초보 창업자의 애로점 입니다.
초보 사장들은 잘되는 음식점들을 찾아 다니면서
그 집 주방장한테 심성 좋고 기술 좋은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는 방법이 가장 빠를 듯 싶습니다.
특히 주방장을 구할 때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인간성 입니다.
요리 기술은 그 다음 입니다.
소개받은 사람의 심성이 괜찮겠다 싶으면
기술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봐야 합니다.
방법은 두세 가지 기본 요리의 컨셉을 말해주고
해보라고 하면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심성 좋은 주방장을 만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사장이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해 나가야 됩니다.
하지만 사장이 경험이 없으면? 그럼 문제가 커지게 됩니다.
사장 말이 주방장한테 말발이 서지 않으면 밀어붙일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주방장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둘수도 없습니다.
누가 주인이고 누가 종업원 인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더 심각 한것은 주방장이 음식점 맛의 핵심을 좌지우지하다가
갑자기 나가버리면 가게 전체가 올스톱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종업원 전체가 아무 데서나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그만큼 음식점 초보 창업자들의 경우에는 심성 좋은 주방장을 만나느냐?
못 만나느냐에 따라서 장사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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