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돈, 부자, 부자되는법, 보험
요즘 웬만한 사람은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연금 보험은 한두개쯤 들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노후에 대한 믿음직한 대비책은 보험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금보험에도 고약한 그늘이 존재하며 시중금리에
의해서 매우 아픔이 큰 문제가 발생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은퇴를 앞둔 50대 후반의 가장은 1990년 부터 약 20년째
연금보험을 납입해 왔으며 2011년 부터 연금이 지급 되기로
약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가입설계대로라면 2011년 부터 연금이 년736만(월 61만3천원)원을
받기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받게 되는 돈은 년162만(월 13만5천원)원에
불과 합니다.
보험사는 가입 당시와 상황이 달라졌다는 이유를 들고 있는데
당초 약속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적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부작용이 현재 조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당초에 보험사에서는 85세까지 25년 동안 매년 7백만원에서 천만원
가까이 연금을 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지만 막상 20년 동안
꾸준히 납입해온 연금보험은 결국 형편없는 금액으로 소비자의
뒷통수를 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애초에 보험사만 믿고 노후를 준비했던 소비자는
완전 대책없이 노후를 비참하게 보내야 될 상황 입니다.
월 60만원 이상이 나온다던 연금이 겨우 14만원이 채 않되기 때문 입니다.
그야말로 노후생활은 커녕 반찬값도 않되는 금액이 지급되는 것이지요.
지급시기가 되자 갑자기 말을 바꾼 보험사...
그 당시 10%대 이던 시중 금리가 20년만에 4%내외로 떨어져서
보험사가 수익을 낼수가 없었기 때문에 연금 지급액이 형편없이
적어 졌다는 것입니다.
한편 DH생명 관계자는 가입할 당시보다 금리가 매우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손실이 난 상품이라면서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더구나 가입설계 당시 약정한 내용에서도 실제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애매한 문구가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형편없이 적은 연금이 지급 되어도
보험사는 떵떵거리면서 당연하다고 주장을 하게 되고 고객은 20년 가까이
준비해온 노후 대책이 완전 무너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분하지만 이미 약정된 내용대로
보험사 지급액에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보험사만 배불리고
고객은 노후 대책을 크게 실패한 경우가 되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고객이 납입한 보험금을 보험 회사에서
제대로 불리지를 못할 경우 시중 금리의 핑계를 대면서
언제든지 보험금을 축소하여 지급할 구멍을 튼튼히
잘 마련해 두고 있다는 것임을 고객들은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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