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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25 아픔을 견디며 쓰는 편지 11

제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 분들 안녕하신지요.
요즘 날씨가 몹시도 덥습니다.
이제 6월달 인데 이미 삼복더위를 웃도는 고약한 날씨에
온 세상이 땀을 흘리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우리 나라와 반대편인 중남미 지방은 이미 추운 한 겨울입니다만...

그 외의 여름 지역은 참으로 덥습니다.

이럴때는 건강이 최고지요.

저 돈재미가 요즘 많이 아픕니다.
몸뚱이가 션찮아서 그런지 아주 심하게 아프군요.
그래서 요즘 이웃님들 블로그에 답방도 못 다니고 
이렇게 겨우 포스팅만 유지하고 있답니다.

제가 많이 아파도 견디면서 포스팅을 유지 하고는 있습니다만...
정 견디지 못할 정도로 더 많이 아파지면 한동안 글도
못 올리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돈재미가 좀 독종이다 보니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만...
최대한 견디고, 버티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훌~훌~ 털고 마음과 몸이 개운해지면 
이웃님들 답방도 열심히 다니고, 즐거운 블로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누군가가 간혹 이렇게 외치더군요.
"에잇!!! 이놈에 세상 확~ 숨쉬기 운동 그만 멈추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돈재미가 물었지요...

"왜 그러슈?"

"사는게 낙이 없어, 낙이..."

"그래도 살고 있잖수?"

"그넘에 처자식땜에 사는거요...
처자식만 없으면 조용한 산에가서 그냥 목매달고 싶다니까..."

아마도 우리네 40대, 50대의 남편이자 아버지들은 모두 위에
가장처럼 최악의 생각들을 품고 있을 듯 합니다.
 


여러분!!!
아무리 힘겹고 어려워도 희망을 잃지 마십시요.
위에 가장이나 저 돈재미처럼 처자식이든 늙으신
부모님이든 삶의 이유를 찾고, 거기서 위안을 얻으면서
견디도록 하십시요.

인생이란 우여곡절을 수도없이 겪으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밤이오면 낮이 올려고 준비하는 것이고...
비가 오면 그 후에 땅이 단단하게 굳어지고...
태풍이 오고나면 바다에서는 풍어가 되는 것이 이치 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이와같지 않은지요?
힘겨운 날이 오면 그만큼 행복한 날도 오는 것이지요.
저 돈재미 처럼 디스크 3종 셋트도 부족하여 또 다시
이토록 견디기 힘든 아픔과 시련이 오는 것도 어차피 
지나고 나면 모두 좋아지고 다시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시간의 힘으로 견디면 다 해결되는 것이고
지나고 나면 웃으면서 옛날 이야기 하듯 할 수가 있는 날도 오는 것이지요.

여러분!!!
아무리 아파도 힘내십시요.
아무리 어려워도 용기를 잃지 마십시요.

저 돈재미가 여러분에게 힘과 용기를 드리고자 
저의 현재 상황을 적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힘든 고비를 겪고 있는 돈재미도 잘 견디는데
작은 어려움에 견디지 못하고 잘 못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저에 대한 보고서를 써 봅니다.

복이란 것은 사람을 통해 옆에서 오는 것이고
행복이란 것은 자신의 마음으로 가꾸는 것이라 합니다.

이웃님들 여지껏 감사하였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지면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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