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뿐만 아니라 이 블로그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도 문제를
풀고 선물도 챙기세요.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제가 티스토리로 이사온지 3개월이나 되었습니다.
3개월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수도 있겠는데요, 한참 더울 때 컴퓨터에서
쏟아져 나오는 열기를 견디면서 블로깅을 하던때가 어느새 시원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이제 3개월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나머지는 6개월째에 할지 
아니면 9개월째에 할지는 아직 결정이 않되었습니다.
아무래도 6개월 보담 9개월째 하는것이 더 가능성이 크긴 하겠지만 
일단은 두고봐야 하겠습니다.

그런다음 이벤트는?
3자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3주년이나 아니면 
3백만명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수도 있겠는데요...
과연 어찌될지 앞날은 예측을 할 수가 없으니 말이죠.

이번 3개월 이벤트는 저번에 약속을 지키는 일이므로 돈재미는
약속만큼은 정확히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원래는 10월2일날이 정확히 90일이 되는 시점인데요,
연휴라서 2일 뒤로 밀어서 오늘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오늘 이벤트의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세가지의 내용으로 선물을 준비 하였구요.
해당되지 않는 이웃님과 방문해주시는 여러분을 위해서
퀴즈 문제를 내었으니 맞추어서 재미있는 선물도 타시길 바랍니다.

선물내용을 소개 합니다.

베스트 이웃님
행복전하기님, 역전에 명수님

베스트 이웃님이 되신 두분에게는 위에 지폐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참고로 사진은 실물이 아니며 사용제와 미사용이 섞여 있습니다.

1번
개근 이웃님
핑구야날자님, 요롱이님

참고사항: 개근이웃님은 70개 이상 댓글 주신 이웃님에게 드립니다.

2번
우수한 댓글 이웃님
짱똘이찌니님, 지민님
금정산님, 미스터루이스님 

참고사항: 우수한 댓글 이웃님은 항상 본문과 잘 연결되고 
          양질의 댓글을 주신 이웃님에게 드립니다.

3번
의리에 이웃님
화려한침묵님, 요롱이님, 금정산님, 세리수님, zoom in@all님

참고사항: 의리의 이웃님은 제가 추석연휴 8일과 25일에서 28일까지 4일간 
총 12일 동안 불로그를 비웠을 때, 빈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신 이웃님들 중에 9번 이상의 댓글을 남겨주신 이웃님을 선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지만 아쉽게도 몇 분만 
선택하게 되어서 안타깝습니다.

위의 3가지 내용중에서 2개에 해당되는 이웃님은
요롱이님, 금정산님

요롱이님과 금정산님에게는 위에 화폐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참고로 위에 지폐는 실물 사진이 아니며 미사용은 아닙니다.

위의 3가지 내용중에서 1개에 해당되는 이웃님은
핑구야날자님, 짱똘이찌니님, 지민님, 미스터루이스님, 세리수님,
zoom in@all님, 화려한침묵님


위의 7분에게는 제가 임의대로 선정해서 위에 동전을 보내드립니다.
참고로 위에 동전 사진은 실물이 아니며 모두 미품에서 극미품의 사용제 입니다.
또한 상평통보는 대형전 1개와 소형전 3개를 한개로 묶어서 보내드립니다.
특별히 상평통보로 받고 싶은 분은 댓글에 글을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선물을 받으실 분들에게는 제가 블로그로 가서 글을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선물을 받지 못한 분들을 위한 문제 풀이 입니다.
다음의 문제를 잘 보시고 풀어내면 엽전(대형1개, 소형3개)을 선물로 드립니다.
문제풀이는 이웃님들 뿐만 아니라 이 블로그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는 것이니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세요.

또한 선물을 이미 받게 된 분들도 도전하여 정답을 맞추시면
엽전을 보내드립니다. 

문제
야은 길재의 시 한거(閑居)
臨溪茅屋獨閑居(임계모옥독한거)
月白風淸興有餘(월백풍청흥유여) 

外客不來山鳥語(외객불래산조어)
移床竹塢臥看書(이상죽오와간서)

위의 4행시 중에서 한줄만 틀려도 꽝!!! 인거 아시죠? 


주의사항
정답을 적을때는 반드시 비밀글로 해주세요.
만약 정답을 공개로 해놓았을 경우 그 밑에 달린 
모든 분의 답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답은 비밀글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답을 공개로 해놓았을경우 무조건 삭제 합니다.

이벤트 시간
오늘 밤 12시까지 입니다.
12시가 넘어서 답글이 달렸을 경우 정답이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정답은 다음 날 본문에 올리겠습니다.
또한 수시로 댓글을 확인하여 정답자를 답글로 알려드립니다.

정답발표
네번째의 竹塢를 대부분 대나무 밭 평상으로 해석하였습니다.
그러니까 移床竹塢는 대나무 밭으로 평상을 옮겨서 그곳에 드러누워
책을 읽었다(臥看書) 인데 좀 황당합니다.

아무리 평상이 적다고 하여도 달밝은 밤중에 평상을 대나무 밭으로 
옮겼다는 것이 이해가 되는지요? 
사람이 누울 정도의 평상이면 길이도 길쭉하고 넓이도 좀 있을 터인데 
무게가 가볍다 할지라도 부피 때문에 혼자서 밤중에 들고 대나무 밭으로 
옮기는 일이 쉽지가 않지요.

결론은 네번째 줄 같은 경우 잘못 된 번역인 것이지요.
移床竹塢臥看書의 내용에 대나무 밭은 없습니다.
오직 대나무를 표현하는 竹만 있지요.

따라서 대나무 밭으로 평상을 미련하게 옮기는 내용이 아니라 
대나무로 만들어진 평상으로 가서 누워 책을 본다는 것을 읊조린 것입니다.

이토록 인터넷에는 검증않된 내용이 지천인것 같습니다.
무슨 내용이든지 한번쯤 잘 살펴보고 인용을 해야 되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해석한 閑居라는 詩 입니다.
    
臨溪茅屋獨閑居(임계모옥독한거)=초가옆에 시냇물이 흐르고 홀로 편히 지내니
月白風淸興有餘(월백풍청흥유여)=선선한 바람 밝은 달빛에 실려옴이 넉넉하다
外客不來山鳥語(외객불래산조어)=오지않는 손님대신 산새가 이야기 하고
移床竹塢臥看書(이상죽오와간서)=대나무로 된 평상에 가서 누워 책을 읽는다

만약 학마님이 4번째 줄에  (상을 치우고 누워서 책을 본다.)를 
그냥 평범하게 생각하여 (평상에 가서 누워 책을 본다)로 했다면
정답이 되었을 터인데 아쉽습니다.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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