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실화로서 매우 가슴 아픈 이야기 입니다.
바쁘더라도 꼼꼼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바쁘더라도 꼼꼼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그 남자는 어머니도 고향에 계시고, 형제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자신이 돈을 잘벌고, 잘 나갈때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 대던 형제들도 자신이 사업에 실패해서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자 남보다 더 못하게 나몰라라 했다고 합니다.
돈 없는 설움을 남 보다는 형제들로 부터 엄청나게 겪었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허리를 고칠 수 있게 돈좀 빌려달라는데도 나몰라라 했다고 합니다.
자신은 그동안 형제들한테 수없이 많은 도움을 주었고
90년대 초에 수천만원까지 동생한테 주었을 정도로 형제들
일이라면 아낌없이 도와주었는데 막상 자신이 힘들게 되자
모른척 하니 그 배신감은 엄청났을 것입니다.
참고로 90년대 초에 수천만원이면 지금 돈으로 계산해보면
약 2억원이 넘는 액수에 해당 됩니다.
흔들어 대던 형제들도 자신이 사업에 실패해서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자 남보다 더 못하게 나몰라라 했다고 합니다.
돈 없는 설움을 남 보다는 형제들로 부터 엄청나게 겪었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허리를 고칠 수 있게 돈좀 빌려달라는데도 나몰라라 했다고 합니다.
자신은 그동안 형제들한테 수없이 많은 도움을 주었고
90년대 초에 수천만원까지 동생한테 주었을 정도로 형제들
일이라면 아낌없이 도와주었는데 막상 자신이 힘들게 되자
모른척 하니 그 배신감은 엄청났을 것입니다.
참고로 90년대 초에 수천만원이면 지금 돈으로 계산해보면
약 2억원이 넘는 액수에 해당 됩니다.
그래서 그 남자가 말했던 국수 먹는 방법대로 해보자고 하고는
제가 국수와 부탄가스를 사다가 똑같이 만들어서 한 젓가락 입에
넣었다가 그대로 뱉어내고 말았습니다.
수돗물 한 대접에 한 젓가락 정도의 국수와 식초 몇 방울을 떨군
이 음식은 도저히 사람이 먹을 음식이 아니었던 것이지요.
뱉어내는 저를 보던 그 남자는 그 음식을 덥석 잡고는 후루룩~ 후루룩~
다 마시고는 한마디 하더군요.
"내가 말이죠.
다시 일어나서 정상적인 생활을 해도, 아무리 잘사는 사람이 되어도
저는 결코 이 음식을 잊지 않을 겁니다.
평생 한달에 몇 번 쯤은 이 음식을 먹을 겁니다.
그래야 제 자신에게 채찍이 될 것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저 돈재미는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혀야 했지요.
그 이야기를 들은 다음, 저도 그렇게 국수를 만들어서
눈을 질끈 감고는 후루룩~ 후루룩~ 다 마셨습니다.
돈재미는 15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그 남자가 먹던 방식으로
국수를 자주 삶아 먹습니다.
물론 국수 한 젓가락에 수돗물 한 대접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그냥 국수 건더기에 식초만 부어서 식초 국수를 먹습니다.
이 식초 국수도 대부분 사람들은
그대로 뱉어낼 정도로 맛이 없습니다.
저는 이 식초 국수를 먹으면서 그 남자가 겪었던 인간 이하의
생활고를 떠올리면서 돈재미가 현재 얼마나 행복한 생활을 하는지를
깨닫고, 느끼곤 합니다.
저 자신에게 강력한 회초리가 되지요.
돈재미는 다음 날 오마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오후에 시간을 내어서 그 남자를 데리고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게 해주었습니다.
침을 한번만 맞았는데도 그 남자는 걷는데 굉장히 자연스러워 지더군요.
얼굴도 희망으로 가득차 보였습니다.
그 남자는 그 날부터 한의원에 가서 침 치료와 고기에 쌀밥에
잘먹고 치료를 잘 받으니 불과 4일만에 펄~펄~ 날아 다녔습니다.
몸이 건강해지자 그 남자는 3D업종이라도 좋으니
당장 일자리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더군요.
그래서 몸이 고달프긴 하지만 돈은 제법 벌리는 제조업체에
취직을 시켜 주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살다가 저 돈재미 한테 졸라대더군요.
돈을 많이 모아서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말이죠.
이 남자가 바로, 오래전에 포스팅 했던
주인공 입니다.
앞전의 포스팅에선 앞 부분을 '뚝'잘라내고 쓰다보니 이 남자가
얼마나 처참한 삶을 살았던 사람인지 몰랐을 테지만 이번에
또 다시 소개를 한 것은 이런 사람도 크게 성공해서 캐나다 같은
곳으로 투자 이민까지 간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뜻 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꿋꿋하게
힘 내시고 그 남자처럼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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