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전재산 24만원 입니다..흑..흑..
참 가난한 돈재미 입니다.
여러분 가난한 돈재미 한테 몇 푼만 보태 주십시요..ㅋㅋ
오늘은 그냥 웃자고 예전부터 발행된 만원권을 소개해 봅니다.
현재 사용되는 것까지 합치면 6번째 바뀌었군요.
1차 만원권과 2차 만원권은 않좋은 사진 인데도 불구하고
확연히 표시가 나긴 합니다만...
3차부터는 어째 거의 똑같이 보이는 군요~~~에잉...!!!
고물 똑딱이가 오죽 하겠습니까...ㅎㅎㅎ
보시는 분들이 이해를 해주시고 설명글로
궁금증을 해소 하시길 바랍니다.
3차 만원권은 2차에 비해서 크기도 대폭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거기에다 초상화의 이미지도 크게 바뀌어서 제법 세련되어 보이지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3차 부터는 점자도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왼쪽의 5차 만원은 은선이 보이지만 3차에는 은선이 없습니다.
3차와 5차의 만원은 색감이나 생김새가 별다른 부분이 없습니다만...
은색선이 있고 없고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4번째 부터 바뀐 만원은 은화가 들어가 있는 흰색 부분에
엷은 줄무늬가 들어가 있는데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다만 도안에서 3차와는 확연히 구분이 되고 있으며 이 4번째 만원
부터 지폐의 정 중앙에 은색선이 들어가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 4차 만원권은 확연히 다른 지폐와 구분이 되긴 하지만
3차와 5차 만원권이 서로 비슷하여 은색선이 있고 없고를
차이점으로 구분을 지을수가 있습니다.
4차와 함께 있는 지폐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만원권 입니다.
1973년 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만원권 지폐는 약 40여년 동안
6번의 지폐 모양과 도안이 바뀌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바뀔지는 몰라도 돈이 사용되는 동안은
꾸준히 모습을 바꾸면서 우리네와 함께 하겠지요.
수집가가 아닌 일반 사람은 요기에 소개된 24만원으로
맛난것 사먹고, 이쁜옷 사입어 버리겠지요..ㅋㅋ
왜냐하면 아직도 한국은행으로 가져가면 1차 만원부터
5차 만원까지 만원 그대로 바꾸어 주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이 귀한 수집품은 작게는 수만원부터 많게는 수십만원의
가치를 지녔으니 이런 귀한 것을 만원으로 바꾸어서 맛난것
사먹는 바보짓은 하면 않되겠지요...ㅎㅎㅎ
왜 이런글을 남기느냐 하면 실제로 수십만원의 가치를 지닌
화폐 수집품을 가지고 나가서 한국은행에서 교환한 후, 겨우 담배 몇 갑과
라면을 구입했던 어느 수집가의 덜떨어진 처남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취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취미 이야기, 프랑스 혁명과 미국 '자유의 여신상' (0) | 2013.04.14 |
|---|---|
| 재미있는 돈 이야기, 지금의 시각으로 보아도 민망한 지폐 (32) | 2012.05.08 |
| 재미난 돈 이야기, 시험 인쇄권 (17) | 2012.05.05 |
| 옛날 담배를 구경하고, 피우는 담배는 끊도록 권고함 (33) | 2012.04.30 |
| 일제시대 우리 민족의 억압 증명서 국민증 (17) | 2012.04.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