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염소란 동물은 눈꺼풀이 있으나 잠잘 적에는
항상 눈을 뜨고 자기 때문에 눈감은 채로 잠자는
적이 없다고 합니다.
풍모는 언제나 고상한 기품이 엿보이고 얼굴은
신선의 풍모를 지녔기에 주변의 시선을 많이 받겠지만
성격이 불처럼 급하고 인내심이 부족한 까닭에
모든 일에 있어서 뒷심이 약한 것이 흠이기도 합니다.
마음속으로는 시종일관 하는 끈기가 없고, 필요하지 않은
엉뚱한 일에 큰 힘을 쏟아부어 인생의 중요한 시간을
허비하는 안따까움이 있기도 하여 자신을 잘 살펴야 할 것입니다.
양띠를 상징하는 것은 정오에 타오르는 태양의 열기가
온 세상을 뜨겁게 하는 오후 13시부터 15시 까지를 일컫는데
한참이나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음력 6월이기 때문에
생각만 해도 더워지는 느낌이 드는 계절적인 기질을 지녔습니다.
실상 양의 뜨거운 기운이 세차게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차거운 음의 기운이 서서히 세력을 키우는 때 이기도
하여서 이 양띠의 기질은 보기엔 대단해 보여도 실속이 없고,
화려함을 늘 그리워 하고, 도원경을 좋아하는 신선같은 심성을
지녔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무책임하게 신경질 적이거나 공상망상 하는 것은
잘 살펴서 경계를 하여야 할 것이고, 늘 주변을 살펴서 어려운
사람을 살펴보고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덕을 베푸는 실행을 자주
하여야 할 것입니다.
무릇 양띠생은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의 허망함을 느끼면서
신선계를 동경하거나 문득 종교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인데 이는 태생이 문득 저물어 가는 석양의 기운을
지고 태어났기 때문일 것이며 이러한 기질로 인하여 자신의
삶을 더욱 유익하게 잘 살아가고자 하는 본성에 의한 것입니다.
본디 복이란 것은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예수상에 기도하고
번쩍번쩍한 금칠을 하고 있는 불상에 기도를 한다고 하여서
오는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을 통해서 옆으로 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 양띠생도 자신의 좋지 못한 마음을 다스리는
노력을 하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내어주는 자비심을 발휘 할 때가 되어서야 스스로
어떤 것을 깨우치게 되어서 비로소 인생이 행복해짐을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양띠생은 경우도 분명하고 자신은 큰 계획을 가지고
이상적인 세계관을 누리고자 하지만 되어지는 것은 별로 없고
마음속으로는 어떤 원인모를 원망을 늘 해야 되는 남모를 번민이
따르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공상과 생각이 많은 관계로 마음대로
되는 일은 없고, 우유부단한 가운데 어떤 생각에만 몰두하다
자칫 정신적인 상처를 입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자신이 살아온 삶을 되돌아 볼줄도 알아야 할 것이고
자신을 잘 갈고 닦는 수신을 잘 하여야 여러가지 실패수나
중년쯤에 이르러 고독수도 이겨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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