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사회가 다변화 되고, 모든 분야에서 스트레스가 많아 지다 보니
노인들의 전용 질환이었던 치매가 젊은 사람들 한테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버리는 퇴행성 신경질환을 의미 합니다.
퇴행성이란 의미는 정상적인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세포가 손상되어 점차적으로 증세가 심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알츠하이머병도 치매의 한 종류인데 이 치매를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망났다'혹은 '망령이 들었다'로 표현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중년이후의 사람들은 어느 노인이 
치매에 걸리면 '노망났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치매와 건망증을
확연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치매에 대해서 전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간편하게 치매와 건망증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현상


치매는 자신이 며칠전은 물론이고 몇 시간 전에 했던 말이나 일등을
전혀 기억해 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물론 경미할때는 가족들도 잘 못알아 보는 경우가 많지만 조금
진행이 되면 확연하게 표가 나므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시어머니가 치매 대상자라면 한두시간 전에 며느리 한테 
만두 해먹자고 해서
며느리가 만두 재료를 준비하는데 갑자기 시어머니가 
웬 만두를 하느냐고 되묻는 경우...

자녀들의 이름을 간혹 기억해내지 못하는 경우...

방금전에 했던 말을 또 하는 경우...

며칠전에 나누었던 이야기를 아예 기억해 내지 
못하여 되묻고, 다시 말해주어야 되는 경우...

돈 계산에 밝던 사람이 잘 못하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거나 엉뚱하게 발음하는 경우...

매일 자주보던 드라마를 어느 날 부터는 
언제 저런 드라마를 했냐고 묻는경우...

예전에 없던 의심행위, 폭력적으로 변하는 행위, 
여지껏 없었던 욕설을 하는 행위, 어떤행위를 마구 반복하는 경우...

위에 내용과 같거나 비슷한 경우에는 치매로 상당히 진행이
된 경우이므로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 악화를 막아야 합니다.
또한 치매는 현재 치료는 불가능 하지만 치매의 진행을 막아주는 좋은 약들은
많이 나와 있는 것으로 압니다.
 

                                           건망증 현상


 건망증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자주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어디에 무엇을 놓았는데 찾지를 못하고 기억해 내려고 노력하는 경우...

빨래를 삶다가 방에 들어와서 가계부 등을 정리하다가 빨래를 태우는 경우...

외출을 하다보니 가스밸브를 잠궜는지, 아니면 않잠궜는지 아리송할 경우...

이동식 수화기를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

등등 수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치매와 건망증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치매는 자신이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조차 기억을 못 하지만
건망증은 분명히 어디에 두었는데 못 찾고 헤메게 되는 경우입니다.
 


치매는 자신이 가스 밸브를 잠궜는지 어쨌는지 아예 생각조차 못하지만 
건망증은 가스 밸브가 계속 신경이 쓰이고 생각이 난다는 것이지요.

치매인 경우에는 이동식 수화기 자체를 아예 잊어먹고 누군가가
이동식 수화기를 물으면 그게 뭐하는 거냐고 묻는 경우지만
건망증은 분명히 어디에 두었는데 못찾는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잃어버리거나 보관해 둔곳을 못 찾아서 헤메이는 건망증을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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