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주대학교 병원 중중외상치료센터의 이국종 교수의
정치권과 정부에 대한 질타 내용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도
이국종 교수의 의견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어야 할 것입니다.
2012년 5월 2일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국회에서
응급의료법에 관한 개정안이 통과 되었습니다.
과속차량 과태료 수입의 20%에 해당하는 1600억원을
응급의료선진화 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하였습니다.
덕분에 올해부터 400억-500억원 가량을 들여서 우선
전국 5곳에 중증외상치료센터를 건립하게 된 것입니다.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한 때 입니다.
한편 이국종 교수는 이 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서는 이제서야
초보적인 여건이 만들어 졌을 뿐이며, 앞으로 갈길은 멀다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정부의 의지가 되먹지 않게 뒤죽박죽으로 되면서 정책이 겉돌기만 했다는
이국종 교수의 질타가 매우 옳다고 보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2009년에 응급의료선진화 기금이 추가로 조성이 될 때만 하여도
곧 중중외상치료센터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었지만 현재까지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10여년 전에는 돈이 없어서 중중외상치료센터를 지어주지 못한다고
했지만 돈이 없어서 못 지어준 것이 아니라 돈이 있어도 않 지어준 것이지요.
2011년 1월 삼호주얼리호의 피랍사건으로 발생된 석해균 선장의
치료문제로 열악한 국내 의료 환경이 지적되자 보건복지부는
대형 중증외상치료센터 6곳을 짓겠다고 발표하였으나 부처간에 협의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산 되었습니다.
이어서 100억원짜리 20곳을 짓겠다고 하더니 다시 80억원짜리 20곳을
짓겠다고 하는 등 그야말로 조변석개(朝變夕改)로 정신 못차리고
오락가락 하더니 9개월이 지난 2011년 10월달이 되어서야 전국에
중증외상센터 16곳을 짓는 방안으로 최종 확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대통령이 똑바르지 못하니 정부의 부처들도 정신 못차리고
뭐하나 제대로 하는것도 없으며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병원 현실은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사실을 국민들 대다수가 알지도 못하고, 알고 있다고 해도
남의 일처럼 나몰라라 하고 있는사이, 우리의 이웃과 가족중에 응급 환자가
발생 되었을때, 손한번 써보지 못하고 죽음을 당하게 되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
병원의 의료 현실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야간 의료수준은 나이지리아 만도 못하다고
이국종 교수는 한숨을 쉬며 말하였다고 합니다.
이국종 교수는 현재 주변 인프라는 잘 갖춰 놓았는데 정작
환자를 즉각 이송해 병원에서 즉시 처치를 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는 전혀 이루어 지지 않았음을 질타하면서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국종 교수의 한말씀...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장 응급 환자를 치료하고 수술할 병원 입니다.
주변 인프라(환자신고--->이송체계)만 잘 갖춰 놓으면 뭘 합니까?
서울의 어느 지역에서 다친 사람이 새벽 2시에 병원찾아 헤메다가
죽는일이 매일 일어 납니다.
밤중에 환자들 한테는 전쟁입니다, 전쟁...
다친 환자가 가장 빠른 병원으로 이송되어 즉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핵심 인프라가 전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렇듯이 우리나라의 밤중에 큰 사고로 다치는 환자들은
치료할 병원이 없어서 그냥 길바닥에서 속수무책으로 죽는 일이
매일 일어난다고 하는것은 대한민국의 의료현실은 그야말로 나이지라아나
소말리아 같이 미개한 나라 보다도 못하다는 이국종 교수의 지적이
참 옳다고 봅니다.
삼호주얼리호의 사건에서도 확인 되었듯이 석해균 선장의 총상을 치료해낼
병원이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이국종 교수가 있는 수원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치료센터 한 곳 밖엔 없다는 것이 모든 국민들 한테는 크나큰
충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현재 그것조차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만약 남북한이 전쟁으로 치닫는다면 수십만명이 총상 및 다발성 파편상으로 인해서
중중외상치료를 필요로 하는데도 불구하고 국군통합병원은 동네의 보건소 수준에
불과하고, 국내의 대형 병원들은 각종 암이나 장기이식에는 세계적 수준이라고
하지만 정작 총상이나 다발성 파편상에 의한 중증외상치료는 완전 미개한 상태라고 합니다.
정부는 하루속히 중증외상치료센터를 최소한
전국에 20여개 이상을 운영해야 될 것입니다.
이는 평화시에는 중증 교통사고나 건설현장에서의
중상 및 군에서의 총상이나 파편상을 치료를 목적으로 두고
공익에 준하여 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어야 될 것입니다.
공익에 준하여 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어야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의료 체계는 국가적인 재앙과 전시에 중요한 인재들을
구해내는 훌륭한 의술을 발휘하게 될 것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중증외상치료센터인 것입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아주대 이국종 교수의 외상치료팀은 2011년 4월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이른바 석해균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중증외상환자 이송시스템을 갖췄다고 합니다.
그 덕분으로 지금까지 경기 소방헬기와 아주대 외상팀의 협력으로
목숨을 구한 환자가 모두 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에 보물 이국종 교수님을 응원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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