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누구나가 인사를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을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그럼 새해 복많이 받으라는 이 인사말은
어떻게 해서 우리한테 생겨난 것일까요?
바로 수천년 전 부터 우리 민족이 신성시 해왔던
칠성신앙에서 부터 비롯된 인사말 입니다.
과서 고조선 시대 훨씬 이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칠성별을 예사롭지 않게 생각하면서 신성시 해왔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는 북두칠성에서 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이 福과 연관이 있는 별은 북두칠성의 2번째 별인 거문성(巨文星)과 관련이 있습니다.
거문성은 식난(食難)과 몸이 병신(病身)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먹는복(福)을 살펴주며 설날 복주머니를 차는 것과 섣달 그믐날에
복조리를 팔거나 돌리는 것은 모두 이 별의 복(福)을 받기위한 행위(行爲)인 것입니다.
따라서 연초에 복을 많이 받으라고 인사를 하는 것은 거문성이 내려주는
복을 받으라는 의미로 오랫동안 구전으로 내려온 우리 민족의 영혼속에
각인되어 있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인 것입니다.
이 거문성의 별은 인간의 식복(食福), 농업(農業), 어업(漁業)을 살펴줍니다.
과거 수천년 전 부터 인류에게는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우리 민족은 칠성별 중에서 거문성이 내려주는 식복을
받기 위해서 복 주머니를 만들어 차고 다녔으며 쌀이나 보리의 돌을
골라내는 조리를 연초에는 복조리라 하여 팔거나 나누어 주면서 이 복조리를
통해 식복을 많이 받기를 염원하였습니다.
또한 인사말도 그냥 '안녕하세요'나 '건강하세요'가 아니라
'복 많이 받으십시요'가 되었던 것입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새해 건강 하시고...
새해에는 뜻하신 일 성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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