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돈, 부자, 부자되는법, 가족통장
모처럼 모인 명절에 돈 문제로 가족간에
다투는 일이 의외로 많습니다.
현재 40대와 50대의 형제들은 베이비부머 시대에 출생한 사람들로
형제가 많고, 부모는 한쪽만 생존해 있거나 양편이 모두 사망한
경우도 있겠고, 아직도 부모가 생존해 있는 등 여러 형태의 가족
구성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돈 문제로 가족끼리 다투어서 즐거워야 될
명절 분위기를 망치지 않으려면 대비책을 세워야 합니다.
다투게 되는 원인 중에 중요한 부분이 형제간에 비용부담 문제 입니다.
예를 들어 차례나 제사에 대한 상차림의 비용이 한 형제에게
집중이 되거나 부모에게 들어가는 여러가지 비용에
대해서 모시는 형제 혹은 한 사람한테 집중 된다면
당연히 다툼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가족간의 돈 문제를 해결 하려면 합리적이고
누구나가 참여하는 돈 모금과 집행이 되어야 하며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부모의 병원비 혹은 기념일과 생신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한
불균형한 집행을 차단하고 올바른 예산 수립과 그에 따른
비용 집행을 통한 배분의 원칙이 세워져야 합니다.
부모의 틀니를 교체해 주는 과정에서도 가족간에 재정 부담에
의한 불균형이 발생되어 갈등을 빚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로 살고 있는 형제들이 모든것을 부모를 모시고 있는 형제에게
부담 지으려고 한다면 그 며느리는 발끈하게 됩니다.
돈많은 시부모를 모시는 것이야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가난한 시부모를 모시는 며느리 입장에서는 따로 살고 있는
형제들이 야속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로 쌓이고 쌓인 불평등한 돈 문제는 결국
여러 형제가 모인 명절때가 되어서 폭발하게 되고 급기야
다툼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족간에 돈 문제를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은 가족의
대소사를 집행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모아두는 가족통장을
만들어서 이용한다면 매우 합리적이고 누구나가 골고루 참여하기
때문에 가족간에 화목하게 됩니다.
물론 형제간에도 돈을 잘버는 형제가 있는가 하면 늘 경제적으로
사정이 어려운 형제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돈이 많은 사람은
좀더 내고 돈이 적은 사람은 덜내는 방식으로 서로간에 형편을
감안하여 알맞게 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모를 모시는 형제가 일정부분 부모의 유산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그 형제가 더 내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이렇게 매월 정해진 금액만큼 적립을 해서 모아두면 명절때
상차림이나 부모한테 목돈이 들어갈 일이 생겼을 때 활용할 수가
있어서 돈 문제로 가족간에 싸울일이 없어지게 됩니다.
대부분 가족간에 사소한 경제적 문제가 서로 책임을 떠 넘기거나
또는 입장 차이에서 오는 불협화음으로 시작해서 감정적인 문제로
까지 번지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러한 가족간에 다툼을 미리 예방하고 화목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예산 집행에 대한 공평한 수립과 비용 부담의 원칙을 유지해 나가는
지혜로움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가족통장을 이용하여 효도도 함께하고
형제간에 우애도 유지 하도록 하십시요.'돈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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