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못된 버릇이 하나 있습니다.

회사 동료에게는 너무나 친절하던 남편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중요한 동반자인
아내한테는 무뚝뚝 합니다.

손님에게 상냥하기만 하던 여인네는
이 세상에서 가징 믿음직하고, 의지해야 할
사랑하는 남편한테는 퉁명 스럽기만 합니다.

친구들과 가장 즐겁고 신나게 수다를 떨던 
아이는 집에오면 말이 없고, 신경질만 내는
아이가 됩니다.

왜?
어째서?
뭣때미?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하지 못하고 짜증을 내는 것일까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엄마나 아빠에게
왕짜증을 부리고, 후회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사랑하는 아내나 남편에게 고약하게 짜증을
부리고, 마음속으로 한심한 자신에 대해서
후회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모두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볼 문제 입니다.

가장 고운말로 아름답고 행복한 이야기를 
주고 받아야 할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오늘도 짜증을 내고 있지는 않은지 깊게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가족에게 짜증을 내는 이유는 자신이
힘들고 피곤 한 것을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짜증을 내면서 자신의 문제를 전가 시키는...

쉽게말해, 자신의 힘든것을 소중한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풀면서 자신만 편해 보겠다는
아주 고약한 이기심에서 출발점을 찾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힘든 문제는 자신이 성숙하게 해결하고
소중한 사람과는 고운말을 주고 받아야 하는 것인데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자신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고 자꾸 귀찮게 한다며 괜히 짜증을 부리는 것은
철없는 사람의 자기 핑계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성숙된 인격체로서 인생을 함께하는
소중한 남편이나 아내에게 가슴에 상처되는 말이나
행동을 해서는 않될 것입니다.

자신의 철없은 핑계로 부모님에게 짜증을 부리는
바보같은 자녀가 되어서도 않될 것입니다.

그렇게 짜증 부릴 시간에 곱고 행복해지는 말을
주고 받아야지 진정으로 자신을 잘 다스리는
삶에 방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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