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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1 당신을 경제 파산자로 만드는 플라스틱 카드의 유혹 15



재테크, 돈, 부자, 부자되는법, 카드

우리가 지갑에 한두개 쯤은 넣고 다니는 카드는 아무리 아끼고 
잘 살려고 노력해도 소비의 유혹을 부추기는 강적이기도 합니다.

이 카드라는 것은 우선 연회비 명목으로 
5천원에서 1만원에 이르는 돈을 가져 갑니다.
특히 비자카드나 마스터카드는 해외 겸용 이라고 마구 기분좋게 
부추기면서 5천원 정도를 더 붙여서 우리의 주머니를 털어 갑니다.

왜 연회비를 가져가냐고 따지면 카드사의 대답은 연회비는 
카드 발급에 드는 비용과 관리에 쓴다고 열변을 토합니다.

그런데 요 카드사의 연회비 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금융권의 금리 책정 방식처럼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으며 
자세히 알고자 하면 대외비라며 공개를 강력하게 거부 합니다.
 


플라스틱 카드의 함정은 강력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카드사는 고객의 지갑이 잘 열리도록 하기위해 여러가지
기막한 방법을 동원 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즐겁게 이용하고 있는 포인트로 인한 선결제 제도라는 것도
카드로 물건을 구매하게 되면 미리 특정 부분만큼 할인을 받도록 해주고
이후에 카드 결제 과정에서 쌓이는 포인트로 매달 할인액만큼 갚아 나가는
방식인 것입니다.

흔히 자동차를 살때에 포인트 선결제 제도를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함정은 바로 이 선결제 제도라는 것에 있는 것인데요...
포인트로 값을 깎은 만큼 일정 기간에 반드시 결제 카드를
또 사용해야 됩니다.

만약 기간내에 결제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경우 
현금으로 다시 뱉어내야 됩니다.


그런데 함정은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카드사는 또 다른
올가미를 준비해 두었는데요, 카드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결제 금액을 연체 했을때는 전액에 대해 포인트 적립을 해주지 않습니다.
하루만 연체를 해도 그 달에 사용한 금액을 포인트로 인정해주지 않는 것이지요.

포인트 선결제 제도에 관한 이야기는 또 있습니다.
이 제도에도 이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더구나 이 제도에는 최소 이용 금액과 약정기간이 있습니다.

즉, 3년 약정으로 60만원을 할인 받았다면 60만원에 대한
할부수수료 3년치를 고객이 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물건값을 깎아주는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할부에 따른 수수료를 이용자가 내야 하는 것이지요.
카드사 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금리로 따지자면 연5-8% 수준에 이릅니다.
 


이렇게 카드사와 금융사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고객이 쉽게 
당할 수 밖에 없도록 촘촘하고 질긴 덫을 쳐놨습니다.

예금이나 대출 및 보험과 카드, 펀드 등등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함정을 만들어 놓고 고객들을 마구 유혹하고
있는 것이지요.

때문에 내가 받을 혜택은 스스로 찾아서 요구하여야 하며
내가 먼저 요구하지 않는 한, 금융회사는 절대로 먼저
고객의 이익을 찾아 주지 않습니다.

우리같은 일반 고객도 힘이 있습니다.
마음에 않드는 금융사를 바꿔 버리면 됩니다.
아무리 잘 나가는 금융회사도 고객이 이용하지
않으면 망해야 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 입니다.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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