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부자, 프랜차이즈 창업, 창업

맨 처음에 창업이란 것을 시작 할때는 세상의 돈을 혼자서 
다 벌어들일 것 같은 생각에 밤잠까지 설쳐가면서 빨리
문을 열기만을 기대에 부풀어 있다가 막상 문을 열고서
손님을 기다리는 시점 부터는 큰 좌절에 빠지는 경우가
창업인 것입니다.

특히 요즈음 프랜차이즈 창업에 덤벼들었다가 성공은 커녕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창업 실패자가 자꾸 늘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서로 창업을 
하겠다고 덤벼들기 때문인 것인데 특히 손쉬운 프랜차이즈를
선택하여 창업한 경우에 실패율이 높은것이 사실 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프랜차이즈 창업이 쉬운만큼 
실패도 그만큼 많아진 것으로 보아야 하겠습니다.

보통 서울의 역세권으로 알려진 목이 좋은 장소에는
반경 300m 안에 비슷한 커피전문점이 6곳이 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렇게 재래시장의 먹자 골목 처럼 같은 업종의 가게가 줄줄이
있는 경우라면 서로 손님을 나눠먹기식이 되고 결국 자금력이
약한 창업자는 항복을하고 문을 닫게 되는 것입니다.
 


설사 끝까지 잘 버틴 창업자도 또 다른 사람이 가까운 곳에
커피전문점을 차리게 된다면 역시 연속된 타격으로 버티지
못하고 폐업을 선언할 수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서울의 대학교 근처의 역세권에는 사방 600m 안에 편의점이
무려 20여개나 영업을 하는 곳도 있으며, 어느 건물에는 같은 브랜드의
편의점이 한꺼번에 3개나 있는 곳도 있으니 참으로 버티는 것조차
용하다 할만 하겠습니다.

같은 건물이거나 혹은 바로 옆 건물에 같은 회사의 점포와도
죽기 아니면 살기로 생존 경쟁을 벌여야 되는 프랜차이즈 창업은
과연 할만한 창업일까?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마지못해 울며 겨자 먹기로
버티는 창업주가 대부분이고, 이러한 편의점의 하루 매출액은 2009년에
154만원 정도에서 2010년에는 155만 몇 천원으로 거의 변화가 없이
그대로 입니다.


이렇다 보니 폐업은 마구 급증해서 2010년 한해만 해도 
무려 880곳이나 문을 닫았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경쟁사들이 입점하는 것을 막기위해서
고육지책을 쓴다는 얼토달토 않는 변명을 늘어놓지만 이러한
도적의 심보를 지닌 프랜차이즈 본사를 믿고 창업을 시도하는
창업자 들만 봉이 되는 셈 입니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한 관계자는 법적으로 입점에 대한 거리제한
같은것은 없으며 바로 옆 건물에 똑같은 가게를 마구 입점 시키는
것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위한 전술 이라고 가당치도 않은 
말을 떠벌이기도 합니다.

원래 편의점 업계는 점포간에 상권 보호를 위해 사방 80m 안에는
편의점을 입점 시키지 않기로 하는 자율적인 규약을 설치하여 
그 룰을 지켜왔으나 지난 1999년 자율경쟁을 제한 한다는 이유로
폐지 되었습니다.
 


때문에 관련된 규정이나 구체적인 기준이 없는 관계로 상권 보호에
대한 계약 내용을 계약서나 약정서에 포함시킨 업체는 거의 없는
상태 입니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에 당하지 않을려면 영업지역을
보호해주는 회사인지 아닌지를 미리 잘 알아보는 방법이 최선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망해도
본사는 
망하지 않고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만약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 창업자는 공정거래위원회나
시민단체에 도움을 요청하여 상권을 철저히 보호해주는 프랜차이즈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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