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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0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제목에 엄청난 방법 이라도 있는듯이 '비결'이라고
적었지만 사실 비결 이라고 할 것도 없는 방법 입니다.

외국이든 우리나라든 건강하게 잘먹고 잘살며 장수하는
사람들에겐 중요한 한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잘자는 것입니다.
잠을 잘 잔다는 것은 깊고 확실하게 잠을 잔다는 뜻인데
이런 사람들은 옆에서 천둥소리가 들려도 잘 깨지도 않고
세상 모르게 잠을 자는 사람입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낮에 개구지게 뛰어 놀다가 저녁밥을
먹고나서 잠시 놀다 잠을 자게 되면 아빠나 엄마가
들쳐 업어도 계속 잠을 자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되어야지
숙면을 취한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들쳐 업기는 커녕 옆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만 들려도 눈을 뜨고, 창밖에서 사람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까지 다 들으면서 잠자는 등, 그야말로 숙면과는
아주 거리가 먼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인체의 면역력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깊은 잠을 못 자면서 노년에 접어들게 되면 계속된
얋은 잠으로 인하여 인체에는 많은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장수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건강의 바로미터가 깊은 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사람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되면 정신적인 질환으로 우울, 초조감과
육체적인 질환으로 비만과 각종 면역력 약화를 나타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몸이 잠을 잘자기 위해서는 뇌에서 잠자게 해주는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져야 하는데,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을 멜라토닌 이라고 합니다.
 


뇌에서는 신경세포가 잠을 잘 시간이 되면 멜라토닌을 분비하는데
이 멜라토닌의 수치가 높아지기 시작하면 하품을 하면서 잠이
오기시작 합니다.

이렇게 멜라토닌 이란 호르몬이 깊은잠을 자게 해주는데 날이 밝아오기
시작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서서히 줄어 들다가 어느 순간에 세로토닌을
분비하게 되고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일정량을 넘어서면 사람은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매일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는데 멜라토닌의 분비가
부족해지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수시로 깨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수년째 지속된다면 그 사람은 건강적으로 상당히
않좋은 상태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적정량에 이르는 분비야 말로 인체를
가장 효과적으로 건강하게 해주는 호르몬 이므로 이러한 호르몬의
잘못된 분비는 건강을 망치는 것은 물론 육체적 정신적으로
약하게 하여 장수를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람이 건강하게 장수를 누리려면 잠을 잘 자야
되는 것이며 한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게 잠들어야 좋습니다.

돈재미가 85세 이상의 노인들이 잠든 모습을 여러번에 걸쳐서
지켜 보았는데 웬만큼 부르거나 흔들어도 도무지 깨지를 않고
계속 잠을 자는 것이 너무 부럽기 까지 하였습니다.

사실 돈재미는 옆에서 누가 기침만 해도 잠들다가도
깨게 되는데 이렇게 설잠을 자고나면 하루종일 기운도 없고
하품과 정신이 '멍~'한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깊은 잠이야 말로 장수를 하게 해주는 최고의 보약입니다.
잠을 깊게 잘자는 사람은 모든 부분에서 건강한 사람입니다.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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