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수소산(弗化水素酸)
불산의 모든 자료는 인터넷에 수없이 많이 제공되고 있으니
이곳에서는 불산 사고가 났을 경우 대처법에 대한 내용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9월 27일 오후 3시 40여분경 구미산단 4단지 내에 있는 휴브글로벌에서 
20톤짜리 탱크로리에 담겨진 불화수소산을 공장 내부의 저장탱크로 공급하려고 
호스를 연결하던 중 탱크로리에서 원인 모를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사망자가 5명이나 되고, 그 외에 여러 사람들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 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 불산이란 것이 어떤 유독 물질이며 왜? 위험하고, 
사고가 발생 되었을 경우 신속한 대처 방법을 알아 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 돈재미는 수십년 동안 불산은 물론이고 시안화나트륨, 수산화나트륨,
황산, 질산, 개미산, 크롬산을 비롯하여 수없이 많은 유독 물질을 다루어 본
경험이 있으므로 여러분과 그 위험성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코자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돈재미가 유독물질 전문가이거나 관련 자격증을 지닌것은
아닙니다만...우연하게 이러한 유독물질을 다루게 되는 업계에 몸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게된 내용들임을 밝힙니다.

우선 불산이 몸에 뿌려지거나 닿았을 경우에는 즉시 물로 씻는것이 상책입니다만...
사람이 당황하면 옆에 있는 물도 않보이게 되는 것이 이치 입니다.
옆 사람이 신속하게 물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마구 물을 뿌려주어야 합니다.

만약 두꺼운 옷위에 불산이 뿌려졌다면 옷이 잠시 동안 불산이 살에 닿는 것을
막아줄테니 즉시 옷을 살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지도록 손으로 잡아 당기며
칼이나 가위로 불산이 묻은 옷 부위를 도려내어야 합니다.
옷을 벗으려고 하면 더 위험하므로 산이 묻은 곳을 도려내도록 하십시요.

문제는 이번 구미공단처럼 대규모 불산이 유출되었을 때 입니다.
불산은 혼자 저장용기에 있을때는 별로 위험하지도 않고 위해를 주지 않습니다만
일단 저장용기에서 쏟아져 나오게 되면 흙이던 시멘트위던 또는 어느 곳이던지
즉시 반응을 일으키며 강력한 유독 가스를 발생 시킬 뿐만 아니라 장소에 
따라서는 마구 끓으면서 불산이 비산되므로 즉시 바람부는 쪽으로 대피를 해야 하며
소방서에 유독물질이 쏟아졌고, 산에 강한 방호복을 입고, 방독면을 쓰고 출동하도록 
알려주는 것도 소방관들이 2차 피해를 입는 것을 예방해주는 현명한 시민의식임을 
꼭 기억해 주십시요.


만약 방호복과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은 소방관이나 경찰 및 군병력은
접근을 해서는 절대로 않되며 반드시 화학 장비를 갖춘 인력만 투입되어야 합니다.

불산 가스는 동물의 호흡기내의 점막을 손상시켜 질식사를 일으킬수도 있고
장기간 호흡기 질환을 야기시킬 수도 있는 무서운 가스이므로 가스를 절대로
흡입하지 않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대피해야 됩니다.

구미공단에서 20톤의 불산이 쏟아 졌는지 아니면 기화 되어서
가스가 사방으로 흩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것들을 
물로 중화하여 제독 하려면 2천톤의 물을 쏟아부어도 부족합니다.
이럴때는 강력한 알칼리 약품과 다량의 물로 불산의 유독성을 중화시킨후애 
깨끗하게 제거하는 방제 작업이 필요 할 것으로 봅니다.

불산이 피부에 닿았을 경우에는 즉시 물로 오랫동안 씻어야 합니다.
불산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즉시 다량의 물로 오랫동안 씻은후에
전문의에 진료를 통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불산 가스를 흡입하였을 경우에는 즉시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대피하여 빠른 호흡으로 피해를 최대한 줄여야 하며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불산이 피부에 조금 묻었고 주변에 물이 없다면 자신의 침을
이용하여 즉시 불산을 중화시켜 피부에 화상을 입게되는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그런후에 물있는 곳으로 가서 물로 깨끗하게 오랫동안 씻어야 합니다.

불산은 자체적으론 불연성이지만 금속과 반응할 경우, 수소를 발생시키면서
인화 폭발의 위험을 지니고 있으므로 취급에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때문에 여러가지 유독성 약품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한테
가장 무서운 약품을 물으면 너나 없이 불화수소산이 젤 무섭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을 합니다.

그러니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여러분 근처에서 불산사고가 났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을 지휘해서 뒤도 돌아보지 말고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신속하게 멀리 대피하도록 하십시요.
Posted by 돈재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10.02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산이 상당히 위험한 물질이네요~!

  2. 솜다리™ 2012.10.02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렇게 위험할줄은 몰랐었내요..

  3. 하루 2012.10.03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산이라고도 한다. 불화수소(HF)의 수용액, 무색의 자극성 액체로 공기 중에서 발연하며, 유독성으로 피부나 점막을 강하게 침투(표면 장력이 대단히 작고 침투력이 강하다)하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를 요한다. 반응성이 풍부하고, 알칼리, 알칼리토금속, 납, 아연, 은 등의 금속 산화물, 수산화물 또는 탄산염과 반응하여 불화물을 생성한다. 거의 모든 금속은 침투 당하지만, 금, 백금은 침해당하지 않는다. 유리나 규소화합물을 침해하기 때문에 합성수지제(폴리에틸렌)의 용기에 넣어 밀봉하여 저장한다. 도금에서는 불화욕으로써 주석, 납, 땜납, 크롬 등의 도금욕에 사용된다. 그 외, 유리의 부식, 주물의 모래 제거, 스테인리스의 표면처리, 도금의 전처리 등에도 이용된다. 시판 제품은 46~50%의 불화수소(HF)를 포함하고 있다. 배수에는 석회 또는 소석회(消石灰)를 첨가시켜, 불화칼슘으로써 침전시켜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 용작가 2012.10.04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히 위험하군요...

  5. 또자 2012.10.10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너무나 감사합니다.^^

  6. 서희정 2012.10.14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쭐게 있어요
    불산가스가 묻은 과일을 만지면 그 가스가 손에 묻나요? 또 그 손으로 다른곳에 불산이 묻어나기도 하는지요?

    • 돈재미 2012.10.17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불산가스에 노출된 물건이나 과일을 만지면
      당연히 손에 묻습니다.
      순에 묻은 유독 물질은 다른 곳에도 묻게 되지요.

  7. 감사합니다. 2013.05.18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 시흥시 정황동에서 불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던 거 같은데
    불산이라는 걸 처음 알았네요.
    역시 전문가 분의 알기 쉬운 설명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조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