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집이라 하여도 어느 방에서 살았던 사람은 잘 되어서 나가고
또 다른 방에서 살았던 사람은 계속 쪼들리고 빛만 지다가 알거지가
되어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그 사람이 잘 못 생활해서 이기보단 집터가 흉하여 재물복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자꾸 나가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물론 무능력하고 게으름을 피워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열심히
살려고 노력을 하는데 자꾸 어렵게 되는 경우라면 지금 살고 있는
터에 재물복이 깃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고 좋은 집을 골라서
이사를 가는 것이 상책 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이사가 급하여 그냥 대충 아무 방이나 골라서
이사를 하였는데 그 방이 하필이면 여러명이 전세로 들어왔다가
전세 자금까지 몽땅 까먹고, 월세도 겨우겨우 낼 정도로 지내다가
돈 한푼 건지지 못하고 알거지가 되어서 나갔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고 합니다.
 


그런 집에서 살게되자 돈이 모일려고 하면 집안에서 큰 돈을
쓰게 만들고, 또 모일려고 하면 몸이 아파서 병원비로 날리고,
하면서 수년 동안 빚에 쪼들리면서 살게 되었지요.

결국 돈재미가 방문하여 그 방에 들어가서 곰곰히 살펴보니 
재물 복 이라고는 티끌 만큼도 없음을 알겠더군요.

아주 분위기가 않좋고 칙칙하며 복이 들어올래도 
들어올수 없게끔 않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이사를 권유했고, 지금은 그 지인이 적당한 
곳으로 이사를 했는데 생활이 많이 좋아 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곳의 집터내에 여러개의 방 중에서 않좋은 방이 꼭 있게 마련 입니다.
그러한 않좋은 곳의 기운을 이겨보겠다고 버티는 것도 자신이 있다면
방의 기운을 바꿔놓을 수도 있겠지만 웬만해서는 어려운 일 이므로
괜히 복이 달아난 방에서 발버둥을 치기보단 좋은 기운을 지닌 집으로 
속히 이사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이겠습니다.

혹시 이사를 하고나서 하는 일마다 않되거나 집안에 않좋은 일이
자꾸 생긴다면 즉시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도록 하십시요.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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