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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09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 별인 무곡성과 사람의 운명 1
무곡성신은 옥황상제가 있는 자색궁전을 지키는
별인데, 칠성신(七星神) 중에서 가장 강력한 
무력(武力)을 지녔으며, 흉신악살(凶神惡殺)을
잡아죽이거나 하늘의 천옥(天獄)에 가두기도 합니다.

언제나 옥황상제의 곁에서 명을 수행하면서
나쁜 질병이나 악귀들을 찾아내어 소멸시키는
일종에 벽사장군(?邪將軍)인 셈 입니다.

이렇게 무서운 별인 무곡성은 오른손에는 옥황상제가
내려준 보인(寶印)을 들고 있는데 이 보인은 사람의
수명 연장과 벽사의 능력을 상징 하는 듯 합니다.

무곡성신은 천둥과 번개를 일으키면서 천체의 
모든 별들을 호령하며 질서를 잡기도 합니다.
 


그래서 옛날의 우리 선조들은 이 무곡성신이
하늘의 질서를 잡고 있기 때문에 모든 천체가
조화롭게 균형이 잘 이루어져 있다고 여겨 왔습니다.

특히 이 별은 사람과 나라의 재앙(災殃)이나 
돌림병을 막아 준다고 믿어 왔으며 이 별이
상징하듯 강력한 무력은 곧 모든 못되고 사악한
것들을 제압하여 없애 줍니다.

사람의 수명을 관장하기 때문에 이 별에 치성(致誠)을
드리면 수명이 연장 된다고 믿어 왔는데, 삼국지에 보면
제갈량이 칠성제단을 쌓고, 일곱별을 상징하는 촛불을
켜놓고 수명 연장을 비는 제를 올리던 중에 급하게 
들어온 병사가 한 개의 촛불을 꺼트리는 바람에 결국
수명 연장을 받지 못하고 죽게 되는 내용도 있듯이
이 무곡성신이야 말로 상고시대 부터 수명을 관장하는
별로 잘 알려져 왔던 것입니다.

오랫동안 덕(德)을 베풀고 활인(活人)을 한 사람이
이 별에 치성을 올리면 장수(長壽)를 누리게 해주고 
복(福)되고 영화로운 삶을 살게 해준다고 믿어 왔습니다.

무곡성신은 벽사(?邪), 수복강녕(壽福康寧),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살펴 줍니다.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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