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이 지나갈 지난해 말에는 우리나라 서민 가정에서
부담해야 될 금융 부채는 무려 900조원을 넘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한 가구당 4천5백60만원 가량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이며 언제나 빚의 고통에 신음을 하고 있는 
서민 가정이 엄청나다는 증거 이기도 합니다.

2011년을 기준으로 한국은행이 실시한 가계 금융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가구는 54% 인데
이는 한집 걸러서 금융권에 빚을 지고 있다는 결과인 것입니다.

은행대출을 받아서 부동산(집)을 구입한 가정...
수입은 그대로 인데 생활물가는 치솟아 감당하기 어려운 가정...
입는 것 아끼고...
먹는 것 아끼고...
허리띠를 졸라매어도
엄청난 사교육비에 골병드는 서민 가정...
 


그야말로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알바에, 투잡에다 쓰리잡까지
헐레벌떡 달려 다니며 돈을 벌지만 서민들은 몸이 골병들고
몸이 고달퍼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끙!끙!'신음만을 내면서
자꾸 늘어가는 이자를 감당하기도 벅차기만 합니다.

자꾸만 벌어지는 소득 양극화 현상은 가뜩이나 빚으로
허리가 휘고 죽지못해 살아가는 서민들을 더욱 절망에
빠뜨리고 있는게 현실 입니다.

국민들이 지니고 있는 900조원의 빚을 정부에서 손가락만
빨면서 어찌 할지를 몰라 하는사이 점점 위험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대책이란 것을 내놓아 보았자 탁상 행정의 고수들 답게
전혀 도움도 않되고 쓸모없는 대책만 재탕, 삼탕 하면서 앵무새
처럼 괜찮아질 것이라고 조잘 거릴줄만 아는 것이 정부 입니다.
 


서민들이 피땀 흘려서 은행권에 넣어둔 돈의 이자는 그야말로
아예 없는 것과 마찬가지고, 서민이 어려워서 대출을 받으면
그야말로 고리대금 못지 않은 엄청난 이자를 뜯어 가면서 금융권은
배를 불리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서민들은 밤이나 낮이나 열심히 벌어서
은행의 창고를 채워주는 노예 같은 생활을 평생 하게
될 수도 있는게 요즘 세상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은행에 대출을 받지 않고 산다면 좋겠지만
살다보면 부득이 은행에 빚을 져야만 할때가 있는 것입니다.
한번 큰 빚을 금융권에 지게 되면 서민들은 이때 부터 인생이
매우 곤궁하고 고달퍼 지게 되는 것이지요.

은행의 이자 부담도 큰 데다 아파트 관리비나 자동차 유지비용 및
아이들 사교육비를 더하면 그야말로 살아가는 것이 용하다 할 만큼
들어가는 돈의 액수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서민가정의 책임이 아니라 이 사회의
병폐 현상이며 정부의 잘 못된 나라 살림이 그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빚에 허덕이는 서민 가정이 어느덧 빚에서 조금
벗어날때쯤 이면 아이가 커져서 각종 사교육비로 또다시
등골이 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나라의 위정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파탄날 지경의 서민 가정 경제를
구제할 대책을 마련하고, 소득 양극화가 더 이상 깊어지지 않도록
Posted by 돈재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