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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1 다리 떨지 말아라, 복 달아난다 25

돈재미의 실생활에 적용되는 운세 이야기
피가되고 살이되며 뼈까지 되는 운세 이야기 

2012년 4월 27일 20시 30분쯤 돈재미는 귀가를 위해 전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적당히 늦은 시간인데다가 요즘 흔한말로 불타는 금요일이니 뭐니 하면서
부어라 마셔라 술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시간이니 전철은 제법 한가하여
자리가 많았더랬습니다.

돈재미는 버스나 전철을 타게되면 최대한 몰래 
사람들의 얼굴과 손을 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인 경우는 반드시 신발을 살펴보고
여자들인 경우는 손톱을 살펴 봅니다.
 

남자가 구두를 지저분하게 신고다니면 게으른 본인 모습을

많은 사람들한테 광고하고 다니는 것이고...
 


가정주부가 손톱에 매니큐어를 덕지덕지 바르고 다니면 그 손으로 음식을 만들테니 
화장품 페인트가 떨어져서 밥이나 반찬에 들어가 가족들 한테 페인트를 먹일 수도
있음이고...
 

젊은 여성이 손톱을 이쁘게 관리를 않한다면 역시 게을러서 

그런 것이니 당연히 손톱을 유심히 봅니다.

아~~~
오늘은 남녀의 구두나 손톱에 바르는 페인트 이야기가 아니라
다리떠는 내용입니다...ㅎㅎㅎ

운세는 타고난 것도 있지만 자신이 만들어가는 운세도
중요하며, 자신의 처신에 따라서 운세가 좋게 열리기도 합니다.

저 돈재미가 전철에 올라서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저랑 같이 타서
앞 자리에 앉았던 어떤 아주머니가 급히 자리를 이동하더군요.
해서 왜 그런가? 하고 유심히 살펴보았더니...
배는 마치 공기를 가득 머금은 복어 배처럼 남산만 하고...
다리는 그야말로 방정맞게 떨어대는데 참 가관이었습니다.
 


그러니 옆 자리에 앉았던 아주머니가 다른 자리로 얼른 옮겼던 것이지요.
그래서 얼굴을 보았더니 그 중년 남성의 얼굴은 눈은 가늘고 약간 세모지게
긴데 이는 귀한 사람의 얼굴에 있어야 좋은 눈인데 얼굴 전체적인 관상으로
살피니 그야말로 궁핍하고, 졸렬하며 비루한 운세를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아주 비관적인 것은 아니고, 자신의 마음 가짐을 고귀하게 만들고
자신의 모든것을 일신하는 수신(修身)과 수심(修心)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한다면 어느정도 품격이 높아질 가능성은 보이지만 그러지를 못하고
방정맞게 다리까지 떨어대니 복이라곤 개미 콧구멍 만큼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옛 어른들이 말씀히시길...
'다리를 떨면 복이 달아난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인가 하면...

돈재미의 '돈 이야기'글 중에 복은 하늘을 통해 위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사람을 통해 옆에서 오는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복은 사람을 통해서 오는 것인데,  그렇게 방정맞게 다리를 떨어대면
그 누가 있어서 그 사람에게 조그마한 도움인들 줄려고 하겠습니까?

요즘 젊은 사람들 말대로 '완전 재수없는' 행동이 
다리를 방정맞게 떠는 모습 입니다.

인터넷에 나도는 내용중에 다리를 떨면 하지정맥류가
개선된다는 등의 의학적인 내용부터 심신이 불안해서 이니 뭐니
되도 않는 내용들이 많습니다만...
 


운동이 필요하면 운동장이나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을 하면 되는것이지
방정맞게 다리를 덜덜 떨면서 운동한다고 하는 것은 비루한 변명에 불과 합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리를 떠는 버릇이 있다면 고치도록 하십시요.
복이 달아납니다.
여기에서 복이 달아난다고 하는것은
바로 복을 줄 사람이 다리떠는 당신을 보고는
줄 복을 다시 회수해 버리기 때문 입니다.

다리를 덜덜떠는 방정맞은 사람한테 어떤 일을 맡기거나
돈을 빌려주거나 사업을 하도록 지원을 해주지 않을 것이며
회사내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도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운세 이야기를 잘 지키면 복 받습니다.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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