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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22 풍요로움 속에서 허덕이며 많은 것을 잃은 사람들 9
오늘을 사는 현대인 중에 겉 모양은 사람의 조건을 갖추었는데
그 속에 자기 존재가 없는 사람과 자신이 누구 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참으로 많습니다.

물질 만능주의에 빠진 세상에서 쉴새없이 소유만을 쫓아 다니다가 
자기 존재를 잃어 버린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다 상실해 버리고 빈 껍데기 
인생으로 사는 사람들이 허다 합니다.

사람이 살아 가는데 있어서 소유와 행복은 
결코 비례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이 가지면 행복하고, 덜 가지면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많이 소유해야 
더 행복 해지는 것으로 착각 합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소유해야 
한다는 이유로 밤 낮 없이 뛰고, 또 뜁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얻은 것 보다는 잃은 것이 더 많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돈으로 시작되는 물질을 얻었으나
마음의 만족을 잃었습니다.

돈에 대한 소유를 얻었으나 자기 자신을 상실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왜 사는지'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릅니다.

있는 사람들은 검은 돈을 뿌리고 거두며, 살고 있고 
돈의 노예가 되어서 살아 갑니다.
 


세상은 이렇게 돈이 없으면 사람 대접을 해주지 
않게 되므로 너도나도 돈의 노예가 되기를 자처하는 
불쌍한 사람들 천지가 되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비만에 허덕이고, 
한쪽에서는 굶주려서 뼈만 앙상 합니다.

어디 그 뿐 입니까?
현대 인들은 사랑을 잃었습니다.
신뢰를 잃었습니다.
자유로운 것 같지만 자유를 잃었고...
편리하게 살고 있지만 인간미를 잃었습니다.

이토록 잃은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잃어 버림으로서 
너무나 많은 것을 잃고 삽니다.
 


요즘은 생활이 참 풍요로워졌습니다.
자녀들은 부족함을 모릅니다.

예전에는 껌 한개를 보통 열흘넘게 씹었습니다.
한번 껌을 씹게 되면 아까워서 버리지를 못하였습니다.
씹던 껌을 벽에 붙여 놓고 계속해서 매일 씹었습니다.

그야말로 하얀껌이 검은껌이 되도록 씹었는데
그것도 아침에 제일 먼저 일어난 아이가 떼어서 씹으면
임자 였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이야기는 '전설따라 삼천리'같은
옛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풍족한 물질만능에 절어 살다보니
아낄줄 모르고 돈 귀한줄도 모릅니다.

이제는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찾아야 합니다.
'나'에서 '우리'를 찾고...
사랑을 찾고...
신뢰도 찾아야 하며...
기쁨과 감격을 찾아야 합니다.

배려하는 마음과 늘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게 되면
잃어버렸던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될 것입니다.
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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