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기술을 습득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를
곰곰히 생각해 보다가 '죠나단의 꿈'을 기억해 내게 되었습니다.
갈매기 죠나단은 단순히 먹고 사는 그런 갈매기 들의 삶을
넘어서기를 원하였고, 그래서 어떤 단계적 경지에 들기를
꿈 꾸면서 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갖은 고생을 하면서 죠나단은 자신의 꿈이 단지 꿈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과연 이룰 수 있는 꿈, 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한수, 두수
자신의 경지가 올라서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그럴 때 마다
기쁨에 몸서리가 쳐지게 됩니다.
이렇게 수없는 고난을 이겨낸 죠나단은 어느 때 부터인가
이미 각성을 하여 일반 갈매기와는 차원이 다른 한 단계를
뛰어넘게 됩니다.
즉, 마음먹은 대로 어떠한 속도든 낼수가 있으며 어느 높이든지
날수가 있게 된 죠나단은 우리 사람으로 말하자면 부처나 예수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이렇듯이 갈매기 죠나단은 우리한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물질만능에 절을대로 절어서 벌고, 쓰고, 쌓아두고, 그렇게
쌓아둔 것을 과시하며 자신보다 낮은 삶을 사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은근히 위세를 부리는 인간들이 죠나단의 갈매기
동족들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렇게 물질만능에 파묻힌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정신적으로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이고 보면 정상적인
사람이 될려면 갈매기 죠나단과 같이 물질을 배격하고
마음을 치유하며 참으로 인간답게 살아가는 기술을
터득하여야 진정으로 행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옛날 제갈공명 시대에도 물질이 최고였던 시대였을 것이고
전원시인 도연명이 살던 시대에도 물질이 최고였던 시대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런 물질 따위를 모두 물리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연과 벗 하면서 인간으로서 어떤 경지에 들기를
노력하여 역사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사람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가 이들처럼 높은 경지까지는 아니어도
최소한 인간으로서 감성이 메마르고 참 행복을 잃으면서 까지
아등바등 사는것을 피하고, 좀더 행복하고 자기 만족을 느낄 줄
아는 삶의 기술을 깨우쳐,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지인들에게 보여주어 그들로 하여금 물질만능 주의를 물리치고
작은것에 만족 할 줄 알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기술을
익히고 깨우치게 해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갈매기 죠나단의 꿈은 우리 사람에게 마음의
힐링을 해주는 귀한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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