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의 추억


계란
은 예전부터 남녀노소가 즐겨먹는 음식입니다.
예전에 장거리 여행이라도 할라치면 기차를 타고가게 되는데
그 기차안에서 삶은 닭알 먹었던 기억은 웬만한 사람들은 다들 
있으리라 여깁니다.

60-70년대에 가난했던 시절에는 암탉이 닭알이라도 낳으면
눈치가 백단급인 말썽꾸러기 아이는 계란을 재빠르게 빼돌려서
학교에 가져가서는 점방(지금의 문방구)에 가지고 가서 자신이 
먹고 싶거나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학용품을 사곤 하였습니다.

나중에 엄마한테 알려지면 엉덩이가 불날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아이는 엄마한테 매맞는 것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요.
많은 아이들이 닭알을 그렇게 가져다가 군것질과 학용품을 사곤 했습니다.

이렇 듯 지금의 중년과 장년층의 추억을 가득 담고 있는 계란은
음식에서도 전천후의 기량을 과시하면서 종횡무진 누비고 있습니다.
우리 음식에서 어느 날 갑자기 계란이 사라진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계란요리를 애타게 찾을지도 모릅니다.

                            ※슈퍼뇌로 만들어 주는 음식 계란


요즘에 그렇게 흔하면서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계란은 그야말로
명성에 걸맞게 영양만점에다 무슨 요리든지 궁합이 잘 맞는 궁합만점의
귀한 음식임에는 틀림이 없겠습니다.

계란에 노른자는 콜린이라는 물질이 있는데요, 뇌 속의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을 분비하도록 촉매 역할을 하는것이 콜린입니다.
이렇게 아세틸콜린이 활성화되어 분비가 잘 되면 기억력과 온몸의 신경조직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계란을 자주 먹는 노인은 치매를 예방 할 수도 있다고 하므로
닭알 요리를 매일 꾸준히 먹어주면 노인들 한테 매우 좋습니다.
제가 초밀란을 어머니께 장복을 하도록 한 데는 기운도 돋구어 주고
혹시 모를 치매도 예방 할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계란을 장복하면 뇌가 튼튼해져서 슈퍼뇌가 됩니다.

노른자에 있는 루테인과 지잔틴은 눈에 좋은 영양 물질로
시력이 약화 되는 것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역시 비타민A도 야맹증을 예방해 줍니다.

                                ※영원한 완전식품의 짱 닭알


워낙 완전식품으로 잘 알려진 계란은 어린아이들이 좋아 하는
음식이므로 어릴때 부터 닭알을 많이 먹은 아이들은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압니다.

노인들에게는 큰 문제점이 있는데 대부분 노인들이 음식을 
잘 먹지 않거나 반찬을 골고루 잘 먹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아 지면서 급속히 영양이 부족해 지기 쉽습니다.
특히 80이 넘어가면서 급속하게 반찬들을 먹지 않게 되더군요.

이가 부실한 탓도 있으려니와 입맛이 아이처럼 까다로워 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이런 노인들은 쉽게 면역력이 약해지고 체력이
떨어져서 기운이 없거나 잔병치례를 잘 하게 되지요.

따라서 계란 요리를 매일 먹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닭알 요리는 닭알찜이 좋은데 이가 부실한 노인들이 먹기에 그만입니다.
닭알찜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음식인 만큼 만들기도 쉬워서 여러가지로
좋은 듯 합니다.
닭알을 장복해주면 슈퍼맨처럼 체력이 튼튼해 집니다.

                  ※영양흡수가 떨이지는 노인이나 아이에게 좋은 닭알


닭알을 먹게되면 소화가 거의 다 된다고 합니다.
소화가 되었다는 것은 몸으로 흡수가 된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소화율이 높다는 것은 영양소가 높지만 열량은 낮은
닭알이 인체에 매우 이로워서 노인이나 아이한테도 매우 좋은 
식품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겠습니다.

더구나 생명체가 태어나는 모든 영양분이 농축된 닭알 이기에
세포들에게 좋은 지질류나 단백질이 풍부하여 영양이 많이 필요한
성장기 아이와 노인에게 더없이 좋은 음식이라 하겠습니다.

한 가지 닭알의 단점이 있다면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있으므로
않좋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닭알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대부분 이므로
잘 먹어주면 이로움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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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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